업이 업인지라......전화할일이 조금 많습니다.


저가형 블루투스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성능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일단 4만원 이하 제품은 저가형이라고 봅니다. 아마 다들 4만원이면 비싸다고 생각하실듯 싶은데요.


사용해 보시면 압니다. 왜 저가형인지를요....ㅡㅡ;;


블루투스에 관심을 두고 계신분들이라면, 전화를 많이 쓰는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블루투스를 유심히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로 택배하시는 분들과 퀵 등....


그분들 귀를 보시면....대부분 10만원대 근처의 제품이 꽂혀있습니다. ^^;; 저도 제품 고르면서 이것저것 많이 봤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대충 가격은 알고 있죠. 혹시 사치라고 생각되시는 분들고 계실 것 같네요.


하지만 절대 사치나 과소비가 아닙니다. 써본사람만이 그 가치를 알기 때문이죠.


저는 약 2년전에 큰맘먹고 10만원대 블루투스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시중 제품중에 가장 비싼 제품은 아니였고.....ㅎㅎ


약간의 공돈이 생겨 지르게 되었지만......절대 후회없는 제품이었습니다. 후에 3만원대 후반 제품을 써봤는데.....저가형은 저가형이더군요 ㅠ.ㅠ


일단 블루투스를 구입하고자 마음 먹으셨다면 주 사용용도를 고민해 보아야겠지요?


대부분 운전중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차에 있는 시간이 평균 3,4시간 이상이고, 평균통화시간이 5분이상이라면, 또 영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거금을 투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가형 제품들은 귀에 통증을 수반하고, 통화품질도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나 영업하시는 분들은 투자해야합니다. 거래처와 통화시 잡음이 많이 들리고, 상대편 음성을 잘 듣지 못해 다시 말해달라는 얘기를 밥먹듯 해야할 터이니까요.....





요거이 제가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일단 뽀대가 ㅎㅎㅎ (단종된 제품입니다.)


통화시 상대방이 블루투스를 사용하는지 이어폰을 사용하는지 절대(?) 알지 못합니다. 폰을 얼굴에 대고 통화할 때보다 통화품질이 더 우수하기 때문이죠. 제가 말하기 전엔 블루투스의 사용유무를 상대가 알지 못합니다.


내 음성도 잡음없이 또렷하게 전달되고, 상대방의 음성도 정확하게 잘 들리죠.


그리고......이놈 참 편합니다. 한시간이상 통화를 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폰을 손으로 들고 통화해도 팔과 귀가 아플텐데 말이죠. ^^


100km 이상으로 주행한다면 잡음이 좀 섞일 수 있습니다. 고속 주생시 차량에서 발생되는 풍절음은 폰을 들고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80km대 주행시엔 잡음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통화상대에게 말이죠.


고가의 세단을 가지고 계신다면 140~150km 에서도 잡음이 없습니다. 제 차가 모닝인데요. 80km만 넘어가도 풍절음이 장난아닙니다. ㅠ.ㅠ 그런데 상대는 그 풍절음이 안들입니다. 저만 한쪽귀로 듣죠. ;;


블루투스 사용 빈도가 적거나 사용시간이 짧은 분들은 저가형 제품을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잠깐을 사용하더라도.....저가형 제품은 사용이 꺼려지게 됩니다. 귀에 닿는 감촉도 좋지 않고, 통화품질이야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결국 구입가이드라고 적어놓고, 고가의 제품을 홍보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 ^^;;


하지만 제가 1년이상 사용해보고 드리는 말씀이니 직접 체험(?)을 하시는 수고는 덜어내셨으면 합니다.


소비자는 소비의 가치를 반드시 따져보고, 검증해야합니다. 비싼돈주고 사서 '그래 이정도면 괜찮아....'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모습은 지양해야 합니다.


혹 블루투스를 새로 구입하시거나, 교체를 생각하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립니다.


 - 소비의 가치를 고민하는 까탈스러운 한 소비자의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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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학생인권조례안.......

총 6편에 걸쳐 포스팅을 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보았다.


사람마다 시각이 틀리고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글을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은 똑같다.


"이사람 조례안 읽어보기나 했나?"

도무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과 어디서 줏어들은 풍문을 마치 자신의 의견인양 내세우고 있다.

진짜 중요한 내용은 본 적도 없으면서, 신문기사나 타 블로그의 글을 보고 대충 끄적인 수많은 블로거들......


그럴바에야 그냥 스크랩해서 올려놓는 것이 백번 나을 듯 싶다.

혹여 난 읽어봤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더 웃긴다.

읽어보고도 그런 내용을 포스팅한단 말인가?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기는 커녕 각 장의 제목이라도 제대로 읽어봤다면 그런 소리는 나올 수가 없다.

아니면 조례안이 어떤 것인지 전혀 지식이 없거나, 텍스트만 읽고 뇌는 잠시 재워두었거나.......


많은 사람들이 읽어볼 터인데.......낚시질하는 기자들 따라하는 것인지.....


수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떠다니지만......대부분 허상이고 거짓뿐이니.......

서울시학생인권조례전문을 시작으로 각 항목을 크게 4파트로 나눠 곱씹어(?) 봤습니다.

 

내용도 많고, 글도 길어서.......관심가는 분들은 전부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토를 달아놓은 글이 아닌 조례전문을요......  http://asher-tech.tistory.com/91

 

전문을 다 읽어보고, 각 항목에 대한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려봤습니다. 실제 감춰진 속내도 볼 수 있었구요.

그럼 조례전문을 다 읽기도 벅차고, 귀찮고, 머리아픈분들께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일선 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이상 아무 관심도 갖지 말아라.

2. 학생들의 세계를 사회처럼 철저히 계급사회로 만들겠다. (부에따른 계급)

3. 새 조직을 구성하여 철밥통 자리를 늘리고, 차기 교육감이 타 정당에서 나올 경우를 대비해 안전장치(?)를 만들겠다.

 

이렇게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위 내용이 믿기지 않고, 무언가 편향된 시각이 보인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조례 전문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3번이상 정독하고 나온 분석결과입니다.

 

현재 일선 교사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쏟을 시간을 상위기관에서 던져주는 잡일에 쏟고 있습니다.

조례를 만든 사람들은 교육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문외한이며, 돈 말고는 관심이 없는 놈들입니다.

 

교사는 교육에 매진할 수 없고, 학부모들은 자녀들 뒷바라지와 연일 떠들어대는 언론의 장난질에 휘청거리게 될 것이고, 학생들은 돈이면 다 되는 사회를 어려서부터 몸으로 배우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해외에서 공부하는 자녀를 둔.....기러기아빠라고 불려지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대학교수들 입니다.

그들은 왜 자녀들을 해외로 보낼까요?? 자신이 국내 대학의 교수이면서 자녀들은 해외에서 공부를 시킵니다.

많이 배운 사람들입니다. 재력도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압니다. 국내 교육은 더이상 교육이라고 불려질 수 없다는 사실을요.......

 

많이 배우고, 많이 가졌다는 정치인들과 재벌들은 상대적으로 덜 배우고, 덜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그 몇푼 안되는 돈을 뺏어 먹으려고 눈에 불을켜고 달라들고 있습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한번 바라봐 주십시요. 무엇이 잘못되고, 누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국민들, 서민들은 잘못 없습니다. 다만 정치인을 욕하고 재벌을 욕한다고 내 삶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진 않습니다.

 

스스로 세뇌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세뇌의 주체가 누군지, 세뇌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헤쳐보시길 바랍니다.

먹고살기 바빠 그럴시간 없다구요?? 당장 TV끄고, 인터넷 기사 그만보면 됩니다. 시간 충분합니다.

 

저런 쓰레기같은 조례가 나오지 않게 할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세뇌에서 깨어나고, 사물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들이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세뇌에서 깨어날 수 있고, 혜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디 이 글이 혜안을 갖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하철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옆에서 담배끄라고 말씀하시는 어른께 맥주를 들이부어버리는 사람....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면서 옆 어르신이 담배끄라고 하니 박박 대드는 사람.......

버스 사고로인해 시간을 허비한 고객이 아버지뻘되는 어른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

 

가장 흔한 반응은 '저사람뭐야?', '뭐 저런사람이 다있냐' ,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해' , '세상이 어떻게 될라고....'

대충 이정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내용은 따로 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산업화,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정서가 매말라가고, 정신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다. 싸이코패스에 소시오패스에 된장녀, 담배녀, 맥주녀, 무릎녀, 막말녀 등등 정상으로 보기엔 힘든 사람들이 눈에 자주 띄게 되었고, 사람들은 자꾸 움추려들게 되었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자.

조선시대, 고려시대에 이런 쓰레기들이 없었을까? 고대로마, 그리스시대에는 막말녀가 없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는 인류역사와 함께 공존해왔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지금의 사회가 더 문제가 많아보이고,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영화 '친구'를 보면 후반부에 장동건이 백주대낮에 칼부림의 희생양이 되는 장면이 있다.

현재도 아니고 수십년전의 일이다. 요즘 이런일이 있을까?

산적들이 산길을 가는 사람들을 칼로 위협하고 부녀자를 희롱하며, 금품을 빼앗고 행여 대항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목을 베거나 배에 칼을 꽂았다. 요즘 이런일이 있을까?

물론 토막살인이 일어나고, 강간사건이 터지고, 강도사건이 발생한다.

 

수백년전 주막에서 낮술을 먹고 행패부리는 젊은이가 없었을까? 그를 제지하는 어른에게 행패를 부리는 일이 없었을까? 어린아이들 여럿이서 한적한 길을 가는 여성을 덮쳐 금품을 빼앗고, 겁탈하는 일이 고려,조선시대에는 없었던 것일까?

 

지금이 세대가 주거환경변화와 미디어의 발전 덕(?)에 인성이 많이 메마르고 피폐해진 것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착한 아이들과 건실한 청년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필자가 대단히 긍정적이고 천성이 착해서 인 것일까? 블로그를 돌아보면 어느정도 짐작하겠지만 고지식하고 비판의 시각이 강한 사람이고 주변에서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이다.

 

언제부턴가 티비와 신문, 인터넷에 빠져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를 악용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좋지도 않은 제품을 좋다고 속여 물건을 팔아먹는 일부터 별일 아닌 것을 대단히 선정적인 제목으로 소개해 큰 일처럼 부풀려 보도하는 일, 정말 극소수의 경우를 마치 지금시대가 그런 것처럼 보여주는 일 등등......

 

지금이 정보화시대라고는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쓰레기정보에 묻혀사는 시대에 불과하다. 정작 중요한 정보는 포털,대기업,정부,정치인의 농간으로 보여지지 않고,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일들과 거짓정보들만 보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들은 쓸데없는 일을 이야기하고, 쓸데없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쓸데없는 일에 돈을 쓰고, 쓸데없는 일을 하며 산다.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기사나 인터넷 검색 1위 키워드에 낚일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정보를 찾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다 아는 이야기이며 굳이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되묻는다면, 그냥 묻지말고 계속 티비나보고 쓸데없는 정보에 싸여 계속 살던대로 살라는 말밖에 해줄 얘기가 없다.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 각각의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누가 대신 돈벌어다주는 것 아니고, 누가 대신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대신 애들 키워주는 것도 아니다. 조금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움직이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결과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이제 마지막 파트입니다.

정말 학생을 위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은 절대로 풀리지가 않는군요.....

 

 

제4절 학생인권교육센터와 학생인권영향평가

42조(학생인권교육센터)
① 교육청에 학생인권옹호관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학생인권옹호관을 장으로 하는 학생인권교육센터(이하“센터”라 한다)를 둔다.
② 센터는 학생인권옹호관의 지휘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
1. 학생인권에 관한 법령·제도·정책·관행 등의 조사와 연구 및 그 개선에 관한 사항
2. 학생인권침해사건에 대한 조사와 구제, 유형 및 판단기준, 그 예방조치 등에 관한 사항
3. 학생인권상황에 관한 실태 조사 및 정보·자료의 조사·수집·정리·분석 및 보존
4. 인권에 관한 교육 및 홍보
5. 인권의 옹호와 신장을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과의 협력
6. 그 밖에 학생인권옹호관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③ 센터에는 사무직원을 둔다.
④ 센터의 장은 센터의 업무를 총괄한다.
⑤ 학생인권옹호관은 센터의 운영과 활동을 매년 교육감과 위원회에 보고하여야 한다.
⑥ 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규칙으로 정한다.

 

다들 아시겠지만 조직 부풀리기의 한 예 입니다. 수장이 해야할 일중에 하나가 아랫사람들 먹고살게 해 주는 일이죠. 누가 어떻게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정부기관들처럼 그저 세금만 축낼 뿐입니다.

제43조(학생인권영향평가)
① 학생인권위원회는 교육감이 제정, 입안하려고 하는 조례나 정책 등이 학생의 인권 및 인권 친화적 교육문화 조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② 교육감은 조례나 정책을 입안할 경우 학생인권영향평가서를 작성하여 위원회에 검토를 요청하여야 한다.
③ 위원회는 교육감이 특별한 사유 없이 학생인권영향평가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추진 중인 조례나 정책 등이 학생인권의 보장에 반한다고 판단할 경우 이의 개선 또는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④ 교육감은 제3항의 위원회 권고를 받은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한다.

 

차기 교육감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교육감을 견제할 기관임은 분명하네요. 만약 타 정당에 자리를 내어줄 경우를 대비하는 치밀함입니다. 좋게....아주 좋게 표현하자면요. 결국 교육감을 물러나게 되더라도 실력행사를 하겠다는.....국민의 뜻에 부합하지 못해도, 기대를 져버려도.....계속해서 교육정책에 태클을 걸겠단 소리군요....물론 좋은쪽으로 그리되면 당연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에 백만표 찍겠습니다.

 

제5절 학생인권종합계획


제44조(학생인권종합계획의 수립)
① 교육감은 학생인권을 증진하고, 학교문화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권 친화적 교육문화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이하 “학생인권종합계획”이라 한다)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년마다 수립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② 학생인권종합계획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을 포함하여야 한다.
1.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교육문화 형성의 기본 방향
2. 제1호의 기본 방향에 따른 단계별 실천전략
3.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실행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4. 학생인권 관련 정기적인 조사·연구 및 인권 교육 실시 방안
5.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론화 방안
6. 교육과학기술부 및 다른 지역 교육청과의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7. 학생인권종합계획 실행에 대한 평가방안

8. 그 밖에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교육문화 형성에 관한 주요 사항

 

혹시 눈치채셨나요? 앞에서 언급했던 조직 부풀리기......과연 이 조직이 얼마나 커질까요? 그리고 세금은 얼마나 축낼까요? 결국 지들 돈벌이가 목적이고, 학생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놈들이 교육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기업이 돈을 버는 일은 당연하지요?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돈벌려고 정치하지요. 꿈?이상? 그런거 없습니다. 뭐 천억을 버는 것이 꿈이라면 그건 맞겠지만요.

제45조(연도별 시행계획 및 실태조사)
① 교육감은 학생인권종합계획을 기초로 하여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여야 한다.
② 교육감은 학생인권 관련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생인권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하여야 한다.
③ 교육감은 학생인권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구체적 지침을 마련하여 각 학교에 제시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는 학교의 장을 지도․감독하여야 한다.
④ 교육감은 제1항의 평가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여야 한다.

교육감을 감찰하는 것은 좋지만 이건 행정부내 교육부 최고권력기관이라고 봐야할 것 같군요. 교육감에게 보고를 받는 사람...조직....무슨 국감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결국 학생인권이라는 떡밥을 던져놓고 자기들 밥그릇 챙기는 꼴입니다.

제46조(공청회 등)
① 교육감은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할 경우 공청회, 토론회, 지역순회 간담회 등을 통하여 학생, 교직원, 보호자,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야 한다.
② 교육감은 학생인권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는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

제4장 학생인권침해에 대한 구제

제47조(학생인권침해 구체신청)
① 학생이 인권을 침해당하였거나 침해당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학생을 비롯하여 누구든지 학생인권옹호관에게 그에 관한 구제신청을 할 수 있다.
② 학생인권침해 구제신청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하여 각 지역교육청 별로 학생인권상담실을 둔다.
③ 제2항의 학생인권상담실은 학생인권에 관한 상담과 학생인권침해 구제신청의 접수를 담당하며, 그 결과를 매월 정기적으로 학생인권옹호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다만,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등 시급한 경우에는 즉시 보고하여야 한다.
④ 제1항의 신청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 학생인권옹호관이 상담 및 조사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아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그 신청을 수리하지 않을 수 있다. 1. 피해학생 이외의 제3자가 한 구제신청에 대하여 피해학생 본인이 조사를 원하지 않는 것이 명백한 경우
2. 구제신청의 원인이 된 사실에 관하여 법원의 재판, 수사기관의 수사 또는 그 밖의 법령에 따른 권리구제절차나 조정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종결된 경우
3. 그 밖에 구제신청이 현저하게 이유가 없거나 허위의 사실에 의거하고 있거나 인권보호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하여 이루어졌음이 명백한 경우

 

"인권침해구제신청" 와우~ 제목이 멋집니다. >.<

이제 거의 모든 학생들은 구제신청을 하겠군요. 이것들 다 처리하려면 담당인력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인권구제신청을 처리 못한다는 구실로 교과부내 최대 조직으로 우뚝 서겠군요......이건 뭐....참....허.....

진짜 문제는 이에 관련된 자료를 학교측에 요구할 것이라는 것이죠. 안그래도 잡업무에 시달리는 일선 교사들은 죽어나겠군요......ㅠ.ㅠ

제48조(학생인권침해사건의 조사)
① 학생인권옹호관은 제47조제1항의 구제 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인권침해를 받았다고 주장되는 당사자(이하 “피해당사자”라 한다)의 동의를 얻어 사건에 대하여 조사한다. 다만, 사안이 중대하거나 향후 유사한 사건의 예방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 조사를 하여야 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이 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학생인권옹호관은 피해당사자의 동의가 없이 조사할 수 있다.
② 학생인권옹호관은 제1항에 따른 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교육청 및 학교 등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학교의 설립자 및 경영자, 학교의 장, 교직원, 학생의 보호자, 학생 및 관계 공무원 등(이하 “관계인”이라 한다)에게 질의할 수 있다.
③ 학생인권옹호관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방문조사를 할 수 있다.
④ 관계인은 학생인권옹호관의 자료요청 및 질의와 현장방문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여야 한다.

 

경찰놀이를 하려는 것일까요? 검찰놀이를 하려는 것일까요.....

이놈의 조례를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개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제49조 (학생인권침해사건의 처리)
① 학생인권옹호관은 조사 중이거나 조사가 끝난 사건에 대하여 사건의 공정한 해결을 위하여 필요한 구제 조치를 당사자에게 제시하고 합의를 권고할 수 있다.
② 제47조제1항의 구제신청을 받은 학생인권옹호관은 사건을 신속하게 조사한 후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가해자나 관계인 또는 교육감에게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권고할 수 있다.
1. 학생인권침해 행위의 중지
2. 인권회복 등 필요한 구제조치
3. 인권침해에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한 주의, 인권교육, 징계 등 적절한 조치
4. 동일하거나 유사한 인권침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
③ 학생인권옹호관은 조사의 결과 그 사안이 중대하거나 재발의 방지를 위하여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하여는 학생인권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하여 그 결과를 받아 권고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④ 학생인권옹호관이 제2항 또는 제3항의 조치를 취한 경우에는 이를 즉시 교육감에게 통보 한다.
⑤ 제2항 또는 제3항에 따라 권고를 받은 가해자나 관계인 또는 교육감은 그 권고사항을 존중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성실히 이행하여야 하며, 그 조치결과를 가해자나 관계인은 학생인권옹호관이나 교육감에게, 교육감은 학생인권옹호관에게 즉시 보고하여야 한다.
⑥ 제2항 또는 제3항에 따라 권고를 받은 가해자나 관계인 또는 교육감이 권고 내용을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이유를 붙여 서면으로 학생인권옹호관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⑦ 학생인권옹호관은 제2항 또는 제3항에 따른 권고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해자나 관계인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교육감에게 권고할 수 있다.
⑧ 학생인권옹호관은 제5항부터 제7항까지의 규정에 따라 관계인, 교육감 등의 조치결과 및 통보내용, 학생인권옹호관이 교육감에 대하여 한 권고 등을 공표할 수 있다.

 

48조와 연계되는 조항이네요. 경찰,검찰,판사,국회의원.....모든 놀이를 총망라해놨네요.

학생인권옹호관이라는 신권력의 탄생과 그는 교과부내 모든 권력의 최상위에 위치하게 되며, 모든 일을 관할하며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 해먹겠다는 조항입니다.

제50조(비밀유지의무)
① 학생인권옹호관 및 학생인권교육센터의 구성원은 제48조제1항의 구제신청과 학생인권침해에 관한 조사와 관련하여 알게 된 사항에 대하여는 비밀을 유지하여야 한다. ② 위원회의 위원은 학생인권침해의 구제와 관련한 심의를 하면서 알게 된 사항에 대하여는 비밀을 유지하여야 한다. 다만, 정책적인 성격이 강하여 관련된 당사자의 인격권을 침해할 우려가 없는 사항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5장 보칙

제51조(시행규칙)
이 조례에서 구체적으로 위임한 사항과 이 조례를 시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규칙으로 정한다.

부칙
이 조례는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38조부터 제41조제1항까지는 2012년 9월 1일부터 시행하며, 제41조제2항에 따라 학생인권옹호관에 관한 별도의 조례가 제정될 때까지 교육청 산하의 학생인권전문부서로 하여금 그 직무를 대행하게 한다.


< 제정이유와 주요내용 >

1. 제정이유
학생의 인권이 학교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

2. 주요내용
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제5조)

 

- 차별과 비차별을 공부해야할 학생들이다. 단어의 개념조차 잡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이 무슨 장난질인가. 


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제6조)

 

 -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고 했다. 채벌은 그 당위성에 대해 고민해야할 부분이지 있고 없고가 논의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 정규교과 이외의 교육활동의 자유 (제9조)

 

 - 사교육으로 얼마나 더 국민들의 등골을 빼 먹어야 만족하겠냐 이놈들아.....이미 주5일로 사교육비가 배로 뛰었다...ㅠ.ㅠ


라. 두발, 복장 자유화 등 개성을 실현할 권리 (제12조)

 

 - 두발과 복장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니들 이권때문에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너희들 도대체 머릿속에 뇌는 들어있냐??


마. 소지품 검사 금지, 휴대폰 사용 자유 등 사생활의 자유 보장 (제13조)

 

 - 규제,자유,절제 등 기본적인 인성을 배우는 곳이 학교이고 교육기관이다. 도대체 휴대폰업체와 통신업체한테 얼마나 돈을 받아 처먹은게냐!!!!!

바. 양심·종교의 자유 보장 (제16조)

 

 - 건학이념이 무너진 학교라.......못배우고 헐벗은거 불쌍해서 학교 지어줬더니 이젠 내맘대로 하겠다는 놀부심보....하긴 니들은 보은이라는 단어를 모르니까.

사. 집회의 자유 및 학생 표현의 자유 보장 (제17조)

 

 - 집회가 무엇인지 표현의 자유가 무엇인지 아직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고, 배웠다고 한들 그게 사전적의미의 단순지식일뿐이다. 네 자식이 손에 칼을 들고 있어도 자유운운하며 그냥 놔둘테냐? 

아. 소수자 학생의 권리 보장 (제28조)

 

 - 니들이 이미 소수자를 다 나눠놨고, 그들을 격리시키기 위한 조례인것 다 알았다. 돈 많은 소수자를 분리해서 엿먹일 방법을 연구해야겠구나.

 
자. 학생인권옹호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설치 등 학생인권침해 구제 (제38조, 제42조)

 

 - 신권력을만들어내고,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너희들의 생각 잘 알게되었다. 고맙다.

 

 

 

part4로 인권조례안에 대한 리뷰는 마칩니다. 너무 긴 내용이라 짧게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필자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비겁하다는등의 비하발언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저는 왜 투표를 하지 않았을까요? 일단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힌 후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도 설명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다들 아시다시피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이 의원석 과반수를 넘겼습니다. 항간에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새누리당의 안정적인 의원석 확보가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분석하셨고, 많은 분들이 그 원인에 대한 논점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았습니다.

 

먼저 링크된 동영상을 감상하신다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며, 또한 이 글은 다 읽지 못한다고 하시더라도 동영상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마우스랜드 -1962년 캐나다

http://asher-tech.tistory.com/116

 

온라인 VS 오프라인

 

 - 이번 선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대결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저는 컴퓨터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 인터넷 상주시간이 긴 편입니다.

많은 사이트들과 언론보도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언론도 유권자들도 투표를 종용하고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양상을 띠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렇게 진보와 보수로 분류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만) 보수세력은 인터넷,언론을 접하지 않는 것일까요? 보수세력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정치이야기를 하는 것 말고는 인터넷이나 언론의 이야기는 전혀 귀기울이지 않는 것일까요?

그럴리가 없겠죠? 물론 연세아주 많이드신분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투표를 꼭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세상을 바꾸자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진보세력이었습니다. 민주당이 되겠죠. 그런데 투표를 해야한다고 주장은 했지만 세상을 바꾸자고 이야기했던 보수세력은 보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이 되겠죠......

 

진보는 그 이름에 맞게 앞장서서 투표를 종용하고, 세상을 바꿀것을 강하게 외쳤고, 온라인상에서 이들의 입김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보수는 온라인상에서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게시글은 커녕 댓글에서조차 그들의 모습은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간혹 빨갱이,종북 등 운운하는 광인들은 보았지만요......설마 보수가 모두 이들이라는 생각은 안하시겠죠?

 

이것이 전부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거결과를 놓고 보자면 이런 부분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구요. 정보화시대고 인터넷강국이라는 나라에서 온라인이 오프라인에 밀려버린 형국이 나와버렸단 이야기지요.

 

바꿔보자 VS 지겹다

 

 - 이것은 보수와 진보의 이야기일뿐 아니라 투표참여 가부의 이야기도 됩니다.

'바꿔보자'는 진보를 의미합니다. 이명박정권에 지쳤고, 여당에 지쳤다. 이제 좀 바꾸자. 바꾸어서 세상을 더 살기좋게 바꾸자. 현 정권을 심판하자. 뭐 이정도가 되겠죠?

그렇다면 '지겹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총선은 나랏일을 볼 사람을 뽑는 일인데 이것이 언제부터 편가르는 전쟁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들이야 그렇다고쳐도 일반 유권자들까지 편가르기가 심해진 것을 보면 속이 답답해 터질듯 합니다. 진보세력은 보수세력을 헐뜯으며, 야당은 여당을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똑같습니다.

똑같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놈저놈 다 똑같다는 얘기겠죠. 그 밥에 그 나물이고 검은고양이냐 흰고양이냐의 차이라는 것이죠(고양이는 위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즉, 누구를 뽑아도 똑같다는 것입니다. 소속 정당만 틀릴뿐 다 똑같은 놈들이고 그 중 아무도 국민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제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인데요. 이것으로 투표안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대충 이해할 수 있겠는데, 보수에 표를 던진 사람들은 이런 사고를 갖고 있지 않다고 보시진 않는지요? 제 생각은 그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 인터넷에서 진보를 외치는 분들보다 더 나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현대사는 둘째치고 몇년전을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린우리당 기억 안나시나요? 기존 정권을 심판할듯이 나와서 오히려 그들보다 더 지독했고, 더 파렴치한이었으며, 더 날강도들 이었습니다. 보수를 지지한 이들중 상당수가 이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진보세력은 이것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이거나, 잊어버렸거나, 잊어버린척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이젠 좀 바꿔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진 국민들을 그들이 이용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지쳐버린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바뀌면 또 같은 과정을 겪어야하기 때문에 보수를 선택했다고 보구요.

 

인정에 호소 VS 인정을 공격

 

 - 보수세력은 인정에 호소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우리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제 잘하겠다. 개혁하겠다. 물론 다 뻥이고 거짓입니다.

 투표를 안하는 것은 배신자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다. 투표를 하지도 않으면서 정치이야기 하지 말아라. 투표를 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제 기억에 이런 인심공격성 발언을 즐겨했던 사람들은 진보였습니다. 투표인증샷도 그러했구요.

투표로 세상이 바뀔 수 없는데 그것을 강요하고, 거부하는 사람을 치부하며, 1,2년에 한번하는 투표했다고 갖은 생색은 다 내고 마치 큰 일을 하는 사람인 것처럼 자랑하고 과시하던 분들이 대부분 진보였다는 말입니다.

표현이 다소 거칠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인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런 모습에 저처럼 기분나빠하고, 괴씸한 생각이 드신 분들이 꽤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투표 안하지만 만약 하게된다면 보수를 찍습니다. 인물,공약 이런거 안보냐구요?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다 똑같은 놈들이라구요.

그럼 다 똑같은 놈들인데 진보 찍어주면 안되냐구요?

네 안됩니다. 안그래도 시끄러운데 당선되면 더 시끄럽고 기고만장해져서 도저히 눈뜨고 봐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투표를 안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당연히 보수를 찍게 됩니다.

 

과거의 기억 VS 현재의 기억

 

 - 잠깐 언급했던 열린우리당 기억하십니까? 날치기를 욕하고 몸싸움을 마다않고, 울며불며 부당함을 주장하던 그들......어땠습니까? 똑같이 날치기하고 완력으로 막고, 차마 입에 올리기도 더러운 싸움질을 해대지 않았나요?

이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진보를 꺼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보를 밀어줬건만 국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더 큰 고통과 더 큰 실망 뿐이었으니까요. 이제 안그런다구요? 지금은 그런일 없을꺼라구요? 물론 그것이 진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잘 안믿습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은 그냥 나온 얘기가 아니죠.

지금 이명박정권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잘한일보단 잘못한 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구요. 그래서 이 정권을 심판하려하고, 새로운 정권으로 교체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진보의 뜻임을 잘 압니다.

틀린말 없습니다. 지금의 정권은 정말 실망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진보세력이 정권을 잡는다하여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죠.

 

언급된 모든 내용은 제 개인의 사견입니다. 사실일수도 거짓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선거결과에 대해 참패니 억울하다느니 이런 글들 보면 씁쓸합니다. 진보가 졌을뿐 국민이 진 것은 아니니까요.(국민은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집니다.)

사람들이 정치를 보는 시각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진보,보수라고 밖에는 설명하지 않는 현세대가 한심스럽기까지 하구요.

그럼 무엇을 해야하느냐구요?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이 안바뀐다구요?

 

정치는 시대흐름에 항상 뒤쳐집니다. 사회의 흐름이 바뀌면서 정치도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오백년의 왕정을 거쳐, 일제치하를 경험했고, 신탁통치에 이어 6.25동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민주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민주국가가 아닙니다.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이야기는 이제 더이상 현실이 아닙니다.

지금이 시대는 소비자주권시대로 변했습니다.

신자유주의, 물질만능주의시대입니다. 국민의 투표가 아닌 소비자의 올바른 소비문화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상 제 글을 마칩니다. 정말 이나라 이민족 미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여기에 다 적지 못한 이야기들과 결론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해드린 글을 천천히 읽어보실길 바랍니다.

 

또 이글을 읽고 진보니 보수니 빨갱이니 머 그런 말로 서로 상처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우리는 정치인들의 놀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유권자끼리 또 상처를 덧내는 일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asher-tech.tistory.com/114

약 20여년전부터 일간지와 TV방송에서 한문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5년 전에는 국사가 필수과목에서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문이 사라지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습니다. 저또한 많이 반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 한문을 배워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이죠. 그저 불편한 활자쯤으로 치부했었던 것 같습니다.

한문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문공부를 해야하는 분명한 이유 http://asher-tech.tistory.com/98

그리고 역사.......

역사를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를 치부하는 위인은 없었습니다. 그 가치와 배움의 필요성을 높이사고 강조하는 일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바탕으로 새것을 안다.)

위 고사성어는 다들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한문수업이나 역사수업시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이죠.

실제 교육이라는 것은 모두 과거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일이 현재일 뿐, 텍스트로 옮기고 연구하고 정리하면 이미 과거가 되는 것이죠. 극단으로 치닫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십시요. 모든 수업은 최소 수년에서 수십,수백,수천년 전의 일들을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말이죠. 현재나 미래를 가르치지 않고 왜 과거를 가르칠까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이야기는 둘째 치더라도,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일반화된, 정도로 불리는 방법입니다.

요즘 다들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대기업과 정치인들은 오히려 살기 좋은 시절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상반된 견해가 나올까요?

그럼 잠시 역사를 살짝 들춰볼까요?

로마의 번성은 '길'에 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명언을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그들은 새 영토를 차지하게 되면 먼저 길을 닦았습니다. 로마로부터 이어져 온 길이죠. 이동경로가 확실해야 원거리의 점령지도 통치가 쉬워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고, 실제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로마의 쇠퇴는 무엇때문일까요? 지도층의 방탕한 생활? 중산층의 몰락? 빈부격차 증가?.......왠지 요즘 우리 사회와 닮아있지는 않나요?

물론 과거가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당부분 닮아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마의 멸망에서 본 내용이 지금의 우리와 닮아있다면, 우리도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수십년간 우리네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당파싸움이 치열하였고, 온 나라에 탐관오리들이 들끓었습니다. 일본을 둘러보고 온 사신들은 진실을 고하지 않고 서로 다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럼 그 결과는요?? 그 후엔 어떤일이 있었죠?

그 당시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임진왜란과 한미FTA 둘 중에 어느 것이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한미FTA가 발효된 이유와 그로인한 국민들의 피해는 너무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수백년 전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죠, 그것은 과거에는 어쩔 수 없이 임진왜란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단 얘기겠죠?

그럼 이쯤에서 역사 이야기는 그만하고......재밌어지려니깐 그만한다구요? ㅎㅎ 글의 요는 역사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신가요? 역사를 배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셨나요?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보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와 닿으십니까?

그런데 역사는 왜 안가르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런 보잘것없는 일개 개인도 그 중요함을 아는데 말이죠.

정치인들은 당연히 역사가 중요한 것인지 압니다. 오히려 저보다 백만배는 더 잘 알고 있지요.

국민들이 역사를 공부해서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자신들이 골려먹기 좋게 멍청해야한다는 이야기죠.

한문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도 그것에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재벌들은 어떻게하면 국민들을 멍청하게 만들까만 연구합니다. 너무 심한 비약이라구요? ㅎㅎ 과연 그럴까요? 주인보다 똑똑한 노예는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간언을 올리는 자들은 숙청을 당합니다.

여러분의 직원, 또는 하급자가 굉장히 똑똑하고 일처리도 잘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물론 보기 좋고 든든하기도 하겠죠.....하지만 너무 뛰어나면 사장을 넘어서서 퇴직하고 경쟁사를 차리게 되고, 상급자의 자리를 위태롭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업무도 던져주고, 이런저런 말로 회유도 하고,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치인,재벌들도 똑같습니다. 똑똑한 국민, 소비자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역사와 한문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배우면 그것을 근간으로 현세를 비추고 미래를 내다봅니다. 또한 한문을 배움으로 객관적이고, 깊은 사고가 가능해져 현재를 살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수준이 높아집니다.

바로 너무 뛰어난 종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글이 상당히 길어질 소지가 다분합니다. ^^;; 이정도로 마무리 짓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린 몇줄의 글로 역사와 한문이 사라진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글을 다시 읽어보시고, 고민도 조금 해 보시고, 링크 걸어드린 글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한문과 역사 공부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주 깊은 학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까막눈 수준만 벗어나도 됩니다.

미천한 필자의 계몽운동은 계속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돈을 벌고 싶으십니까?
양심을 파세요. 돈 잘 벌립니다. 

싸이코패스보다 무서운 소시오패스를 아시나요?
김일성의 세뇌보다 백배는 강한 이건희의 세뇌를 아십니까?

네 당신은 세뇌당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매우 똑똑한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백원짜리 제품을 백만원에 삽니다.

타고난 두뇌로 있지도 않은 주권을 있다고 주장하며 투표장으로 향합니다.

머리가 좋기 때문에 연예인들 이름 다 외웁니다.(천번보고 못외우면 그건 닭이죠)

이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당신이 또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정말 오래간만에 양심이란 놈을 팔아봤습니다.......
사람들이 개떼처럼 달라드는군요........
진실따윈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낚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릅니다......오히려 옆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거짓말을 백번들으면 진실로 인지한다고하죠........천번 들으면 타인에게 진실이라고 주장합니다......

양심을 어떻게 파는지 모른다구요?? 자신이 소시오패스인지 곰곰히 고민해보십시요....
난 절대 세뇌같은건 당하지 않으신다구요?? 사기전과 3범이면 현직 판,검사도 속습니다....

미칠것 같네요......제가 배운바로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멍청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하고.....제가 경험한바로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멍청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인생살이의 첫걸음이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무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직 인생의 첫걸음을 떼지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해서 남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산다고 생각해보세요...깨우쳐보세요......그 순간 인생의 첫 걸음을 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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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book에 올렸던 글입니다. 오늘 베스트로 올라온 글이 하나 생겼네요...원래 쓰고 싶었던 내용은 아닙니다. 그저 이런것을 쓰면 베스트로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덜컥.....ㅡㅡ;;

글을 쓰는 사람의 양심으로 보았을 때 그 글은 제 양심을 판 글입니다. 그래도 내용이 쓸만하지 않나구요? 네 그러니깐 베스트로 올라왔고, 많은분들이 읽어주셨겠죠.......

글을 쓰는 사람, 물건을 만드는 사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압니다. 지금 진실을 고하고 있는지, 거짓을 고하고 있는지, 정말 이것이 최선인지, 최고인지, 정당한 댓가를 받고 있는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정말 멋있고, 훌륭한 분들의 블로그를 많이 접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허접하고 쓰레기같은 블로그도 많이 보았습니다.

우스운것은 그 허접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이 다 베스트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시했다는 것이죠.

물론 알바들의 장난짓거리일수도 있습니다. 실상 상당수가 그러하구요.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정보, 좋은 글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대대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능이 떨어지는....소위 바보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 누가 보아도 멍청한 사람에게 바보라고 말을 해 보십시요.

화를냅니다. 자기는 바보가 아니라며 고래고래 소리칩니다. 달라들지도 모릅니다......

천재에게 바보라고 얘기해 보십시요. 아마 웃으며 나는 바보가 맞다라고 할 것입니다. 수재이고,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모든면에서 뛰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을 바보라고 이야기한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왜 바보라고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남겠지만요.

베스트로 올라온 글들이 상당수 모 업체의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거나, 혹은 흠을 잡아 깎아내리는 글들과(대부분 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연예인에 대한 시덥잖은 글들과 진실을 왜곡하고 그럴싸한 거짓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베스트 글들의 특징중 한가지가 언론기사들과 비슷합니다. 요즘 언론이 어떻습니까? 진실을 보도하나요? 선정적인 제목으로 낚시질만 하지 않던가요? 저는 신문기사 안보고 삽니다. 그래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언론의 기사들을 보는 것이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필력이 높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독자를 고려한 블로거의 글들을 접해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실제 실력좋은 분들의 블로그는 랭킹이 높지도, 방문자가 많지도, 추천수가 많지 않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연예인 얘기나 말도 안되는 내용들을 사실인양 써제끼는 파워블로거, 베스트블로거들에 비하면 말입니다.

소개좀 해 달라구요? 소개해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족도는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흥미위주의 글은 지양합니다. 대체적으로 글이 깁니다. 기본적인 소양이 갖추어져있지 않으면 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즐겨찾는 분들의 블로그를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http://noneway.tistory.com/

http://savearth.tistory.com/

http://blog.daum.net/irepublic/

http://www.cooco.co.kr/

http://minix.tistory.com/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위 블로거들의 글은 대체적으로 길고 어렵습니다. 어렵게 글을 쓰는 것이 잘 쓰는 것이냐구요? 물론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기준에서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흥미위주의 가벼운 글들에 길들여진 여러분들께 어렵다는 소립니다.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어떨까요? 내가 여태껏 읽어왔던 글들이 얼마나 격이 떨어지는 것들이며 그런 글들로 인해 독해능력의 수준이 얼마나 바닥인지를 스스로 깨우쳐 보시길 바랍니다.

도대체 넌 뭔데 이런 소리를 하냐구요? 말씀 드린대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사람이 본인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신다면, 이런 제 글은 가볍게 읽어 넘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구입해야할 품목리스트를 작성한다.

 -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반드시 메모를 해둔다. 요즘 스마트폰은 공히 메모를 지원한다. 기존 피쳐폰도 간단한 메모는 가능하다.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정도 메모가 가능하다. 메모를 해두지 않으면 꼭 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게되고, 필요없는 물건만 잔뜩 구입하게 된다. 반드시 메모를 해두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마트, 백화점에 가서 눈에 띄는 물건 위주로 구매를 한다. 리스트를 적어오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두가지 사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그것조차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대다수이다. 적어두지 않았는데 좋은 물건을, 사야할 물건을 보았다면, 다음에 사야할 리스트로 메모만 해두자.

2. 가격을 비교한다.

 - 제품의 구매처는 다양하다. 인터넷, 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집주변 소매점, 전자상가, 재래시장, 도매시장 등등등 최소 3곳 이상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홈쇼핑,대형마트가 제일 싸다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특히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제품들은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구입이후가 더 중요한 제품들이 많다.

한 예로 공구의 경우 인터넷보다 공구상가에 가면 더 싸다. 오픈마켓의 수수료가 12%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고 가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3. 제조업체를 확인한다.

 - 필요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 딱 한곳이라면 모르겠지만, 실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몇억짜리 명품 외제차를 살 예정이라면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조원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

대부분 대기업제품은 비싸고, 중소기업제품은 싸고, 명품은 비싸고 보세는 싸다. 싼 업체만 찾다가 품질에 실망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대기업 제품이 중소기업제품보다 보잘것 없는 경우도 많다.

4. 자금 계획을 세운다.

 - 대부분의 구매가 충동구매로 이뤄지는 현 시대에 자금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는 거의 본적이 없다. 저렴한 제품은 카드 일시불이나 현금, 비싼 제품은 카드할부, 왜 그렇게 사야하는지 이유는 없다. 그냥 돈이 없으니 카드로 사고, 할부로 살 뿐이다. 할부로 사더라도 매달 일정 금액이 지출되는 것인 만큼, 자금계획은 꼭 세워둬야한다.

이런 계획 없이 물건을 사게되면 정작 꼭 필요한 물건을 구입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금계획은 치밀하게 세워야한다.

5. 꼭 필요한 물건인지 시간을 두고 고민한다.

 - 사고나서 한두번 입고 옷장에 처박히는 옷, 한두번 들고 사라지는 백, 한두시간 가지고 놀다 구석에 처박히는 장난감, 잡동사니로 꽉 차버린 진열장 등등 구매한 이후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다. 대부분 집안 구석에 쌓아두거나 휴지통으로 들어가게 된다. 혹은 사용빈도가 낮아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정말 꼭 필요한 물건인지 시간을 두고 고민해 보아야한다.

6. 사용,활용 방법을 반드시 메모한다.

 - 홈쇼핑에서 도깨비방망이(핸드블랜더)를 판매하고 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이것저것 유용하게 쓰일 것처럼 보인다. 전화를 걸고 카드 할부로 구매한다. 집에 도착한다. 과일도 갈아보고, 채소도 갈아보고......반죽도 해보고, 휘핑크림도 만들어본다.

하지만 곧 찬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좀처럼 햇빛을 보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활용법은 많으나 활용하지 않고, 활용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물건을 구입한 이후 어떻게 쓰일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그 메모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이 없다면 그 물건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에 불과하다.

7. 구매계획이 확정된 후 바로 구매하지 않는다.

 - 1항에서 6항까지의 과정을 다 거치고 구매를 결정했다면 약 1~2주의 시간을 기다린 후에 구매한다. 그 사이에 그 물건을 누가 선물해 주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다만 더 고민해 볼 필요는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천원을 쓸 때 10분을 고민하고, 만원을 쓸 때 한시간을 고민하고, 10만원을 쓸 때 하루를 고민하라는 얘기는 괜한 소리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찾아보고, 대체 가능한 제품은 없는지 찾아보고, 사용처에 대한 고민도 더 깊게 해 보는 것이 좋다.

8. 명품, 브랜드는 단순 참고사항이다.

 - 의외로 명품과 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 그저 남들이 명품이라하면 명품인가보다하고, 남들이 브랜드라하면 브랜드인갑다 한다.

필자에겐 20년된 가디건이 있다. 명품도 아니고, 브랜드도 없다. 소재는 정확히 모르지만, 보풀도 거의 일지 않고, 스웨터처럼 입다보면 약간 늘어나지만 세탁기에 돌리고 나면 거의 원형으로 돌아간다. 이런 옷인줄 알았다면 10벌은 사놨을 것 같다.

고등학교때 사서 대학시절을 거쳐 지금까지.....특별히 아껴입지도 않았다. 그럴만한 옷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이 기억할 정도다 20년을 입었으니....;;

일단 명품,브랜드라고하면 기본적으로 품질이 뒷받침되어야한다. 제품은 구질구질한데 명품딱지 붙고 브랜드랍시고 로고 붙여서 파는 경우가 너무 많다.

기본적으로 제품에 요구되는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명품이 아니고 브랜드가 아니다. 명품,브랜드라는 금박을 씌운 쓰레기에 불과한 것이다.

제품을 고르는데 있어 명품과 브랜드는 한 과정일 뿐, 제품 선택의 절대적인 이유가 절대 될 수 없다.

중소기업제품이지만 튼튼하고 기능이 좋으면 어설픈 명품,브랜드보다 나은 것이다.

품질이 뒷받침이 되어야 명품이고 브랜드인 것이다. 만원짜리 제품을 만오천원에 파는 중소기업이 있는가 하면, 천원짜리 제품을 10만원들여 광고하고 20만원에 파는 소위 명품, 브랜드가 너무 많다. 이것은 실제 소비자들은 거의 알고 있지 못하다.

9. A/S 에 대하여 확실히 알아본다.

 - 전자제품의 경우 사람들은 삼성과 LG의 A/S가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비스센터는 많지 않다. 대부분 판매점이다. 고객이 제품을 직접 들고가서 A/S를 받을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자리에서 수리가 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판매점이 많지 않은 불량률이 낮은 회사의 제품을 살 것이냐, 불량률,고장률이 높지만 판매점이 많은 회사의 제품을 살 것인가 고민해봐야한다.

대부분의 대기업 A/S센터는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사후서비스 금액은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사용되는 금액은 많지 않다. 외주로 되어있는 서비스센터에서 자체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본사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서비스센터.....하지만 무상기간이 끝나고 유상처리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서비스센터는 본사로부터 무상서비스 금액을 덜 받아도 된다.

대우일렉은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가격이 싸다. A/S는 여타대기업과 차이가 없다. 어진간한 중소기업들도 무상기간중에는 출장수리를 통해 A/S를 하고 있다. 개인업체들도 택배를 통해 A/S를 하고 있다.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지지만 무상기간중에 고장이 덜나는 제품을 싸게 살 것인가?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껴지지만 무상기간에도 그 이후에도 고장 잘나는 제품을 아주 비싸게 살 것인가?

10. 값비싼 제품일수록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다.

 - 특히나 가전제품, 자동차, 시계, 귀금속, 핸드백, 겨울외투 등 상대적으로 값이 나가는 제품을 구매할 경우 믿을만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안타깝게도 믿을만한 전문가는 만나기 힘들다. 업체 뒷돈을 받고 추천을 하는 블로그나 전문가가 생각보다 많다. 거의 9할에 가까운 블로거, 전문가들이 진짜 좋은 제품은 소개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또한 업계에서 매장당하지 않기 위해서 좋지 않은 제품을 좋다고하고, 정말 좋은 제품은 흠을 잡아 깎아내린다.

그리고 그런 제품은 대부분 삼성이 만들거나 대기업에 연류된 경우이다. 아이폰이 그 좋은 예며, 대우일렉의 전자제품이 그러하다.

필자는 컴퓨터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정말 좋은 제품을 사지 못하고, 대기업에 낚이고, 인터넷업계에 낚이고, 동네 업자들에게 낚이는 것을 숱하게 봐왔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

값이 나가는 제품인만큼, 더 많이 고민하고, 더많은 정보를 찾아야하고, 진짜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 일은 꼭 필요하며, 충분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저도 위에 열거한 내용들을 다 지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네 삶이 다 그렇지 않나요? 100%는 없습니다. 그저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하나도 실천하지 않고 주저앉아버리진 마십시요. 더 나은 삶, 더 좋은 제품을 쓰고, 더 윤택한 삶을 원하신다면 말이죠.....

벌써 수백통 리서치 기관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아무 손도 쓸수 없도록 음성메세지가 나오고, 번호를 누르라는......ARS가 인바운드가 아닌 아웃바운드로 활용된 예는 사채업자나 매춘업자들 밖에는 없었는데....

일 때문에 전화벨에 민감하고, 회선도 여러개인데 이런 전화가 계속오면 머리가 터져나갈것 같다.

아마 배달집들은 난리가 났을 듯 싶다. 자동응답메세지이고, 본사라고 전화를 해봐야 전화는 안받는다. 보나마나 사무실도 주소만 따놓고 아무도 없는 곳일것이 자명하다.

왜냐면 나같은 놈은 가까이 있는 것이 확인되면 가서 뒤엎어버릴테니.....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경기도 남부지역은 서울 북부에 해당 회사가 있다고 나올테고, 경기 북부지역은 서울 남부에 해당 회사가 있다고 나올 것 같다.

그래야 가보는 사람이 없을테니.....

구리에서 여의도는 상당히 먼 거리다. 정말 내친김에 가서 다 뒤엎고 싶지만.....아마 좀 더 심해지면 진짜 갈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전화가 정말 여론조사이냐가 문제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다. 변질된 선거운동.

국회의원 연금법을 통과시킨 것과 같은 범정치권의 선거운동인 것이다.

길거리 유세는 아무도 쳐다보지 않고, 찌라시는 보는 앞에서 버려버리니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전혀 반갑지 않다.

지난 서울 시장 선거때 SNS로 투표율 재미를 보더니 이젠 전화기로 장난을 친다. 전화는 받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선거에 참여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이런 전화에 분통을 터뜨린다. 일반 회사원들보다는 정치인들, 국가기관, 재벌들의 횡포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겐 투표라는 것이 손톱의 때만큼의 가치도 없다. 이 나라는 주권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의 투표는 그냥 인기투표에 불과하다. 이런 것을 내가 왜 해야하는가?

투표거부를 종용하면 선거법위반이라고 법을 만들어 놓은 국개의원들......

투표를 할 권리가 있으면 거부할 권리도 있는 것이다. 이것을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인간쓰레기들.......

난 4월 11일을 잊지 않을것이다. 스팸전화로 고통을 안겨준 너희들을 어찌 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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