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선이라는 이름은 사자소학(四字小學) 붕우(朋友)편에 나오는 구절중 朋友責善 以友補仁(붕우책선 이우보인)에서 따왔다.
이는 검색을 통해 알게된 것이고 처음 결정한 것은 붕우책선이라는 사자성어에서 따온 것이다.
선을 권하다... 참 매력적인 말이다.
이 인터넷시대이자 과학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뜬금없이 필명과 호를 논하는 것이 우스꽝스러워 보일지도 모른다.
허나 글 쓰기를 즐겨하기에... 이는 좀 늦은감이 있다고 봐야할터...
책선이라는 필명을 가짐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가진셈이 되었다.
표현방식, 소재, 사고방식은 다를지 모르나...
목표는 명확하다.
도덕, 정의, 예의, 공경, 감사, 존경, 양심, 나눔, 절약, 준법, 연민, 양보 등등 수많은 단어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책선을 시작으로해서... 사라지는 단어들을 지킬것이다.
세상에서 이 모든 단어가 사라진다해도...
이곳에서만큼은... 내가... 책선이라는 필명으로... 그 모든것을 지켜낼 것이다.
그렇게 하고싶고, 그렇게 해야한다.
값없이 받은 세상... 지킬것은 지키면서...
조금이나마... 내가 받았던 세상을... 그 누군가에게... 전해주고싶다.
내가 거져 받았듯... 그렇게 거져 넘겨줄 것이다.
단 한명도 없을지라도... 내 자신을 위해 그리 할 것이다.
- 2015年 11月 23曰 責善's Tr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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