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77&aid=0004118035&sid1=001

삼성반도체 노동자의 소송이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

대법원에서 산재를 인정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파기환송시켰다.

사실 이 소송이 수천억짜리 소송이라는 사실을 아는이는 별로없다.

산재인정 근로자가 수천억을 받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무재해 사업장으로 분류되어 할인받는 산재보험료가 연간 백억을 넘어가기 때문이다.

8년만해도 천억이 넘는 금액이다.

이 돈 때문에 산재인정을 막으려했던 것이고

그 큰돈을 챙겨가면서 병든 노동자들을 내쫓고

회장이 하룻밤 화대로 지불했던 단돈(?) 5백만원을 그 노동자들에게 던져줬던...

다행이다. 이 소송의 결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산재인정을 받고

더 나아가 노동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이미 반도체 생산라인은 외부 용역으로 바꼈다.

다들 알다시피 용역, 비계약직은 개 돼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고용주도 그런 생각을 한다.

부디 이번일이 많이 알려지길 바랄뿐

그저 마음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다행이야......

일전에 소비에 대한 글을 썼다.

그이름도 거창한 소비 십계명

http://asher-tech.tistory.com/m/119

하지만 물건을 잘 사는 방법.

현명한 소비자가 되고, 똑똑하고 스마트한 소비를 하고 싶었던 지난날을 반성해본다.

실상 꼭 사야할 물건에 대해선 이런 걱정이 적은편이다.

세제를 사야하고 속옷을 사야하고

밥을 먹어야하고 화장품을 사야한다.

비누를 사고 샴푸를 사고 위생백을 사고 비타민을 사고...

이런 소비레 대해 고민을 해야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상 이런 생필품에 들어가는 비용은 크지 않다.

대게 그 외의 제품들에 큰 비용이 들어가기 마련...

좀 더 냉정해져야하고 신체의 고통(?)을 감내할 필요가 있다.

때론 시간이 돈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버스 두세정거장 정도는 걷는것이 당연한 일이고

돈으로 해결할 일과 내 품으로 해결해야할 일을 구분지어야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론...

이 물건을 왜 안사야하는지, 안산다면 이 물건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해야한다.

비타민을 먹기 보다는 30분 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어야하고

수십만원짜리 패딩보다는 내복을 입는 것이 나으며

크고 비싼 티비보단 큰 책장을 동서양 고전으로 채우는 것이 나으리라...

물건은 사는것보다, 어떻게 활용할지보다

안사는것, 안사야할 이유를

설사 그것이 핑계일지라도

안살 수 있다면 최대한 안사는 것이 맞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사고나서의 활용법보다는

안사고 불편을 해결할 방법을 연구해야함이 맞는 일이 아닐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인구드립(?)이 멍청한소리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통상 1억을 이야기하며 인구가 적어서 내수만으로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들 많이 듣고 하고 할꺼다.

그렇게 따지면 인구 1억넘는 아시아 국가들은 다들 먹고살만해야하고

천만도 안되는 유럽 국가들은 굶어죽어야한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인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인구가 너무 많다.

하지만 인구가 줄어들면 어느 년놈들의 벌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무분별하게 수입해가면서까지 유지, 혹은 더 늘리려고 한다.

냉정하게 따져보자

이 좁은 땅덩이에 5천만이 산다.

일단 물류비 잇점이 크고

운송수단도 많이 발달해있다.

결정적으로 기업을 위한 세제혜택이 사기꾼들 울고갈 정도로 되어있고

잘못해도 책임질 일이 거의 없다.

노동시간 안지키며 직원들 닳아없어지도록 부려도 되고

여차하면 본사직원 소수에 죄다 하청주면된다.

사람들이 경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부족하니 정치인들 기업인들 언론에 놀아나기만 하며

오히려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꼴이다.

우리는 좀 더 냉정하게 사고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모르면 억지부리며 괴변을 늘어놓는게 아니라

모른다고 얘기하고 알려달라하고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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