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대한민국 헌법 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이건 무슨 개 풀뜯어먹는 소리인가...

 

법이 제정되는 순간, 평등이란 단어는 사라진다.

 

법을 만드는 놈, 집행하는 놈, 그외 떨거지...

 

요즘엔 법위에 군림하는 놈도 새로 생겼지만...

 

국가를 거부하고, 법률을 부정하겠다는 소리가 아니다.

그저 현실을 언급해주고 있을뿐...

 

국개의원연금법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투표로 법안이 통과되었고

 

검찰과 경찰은 법의 비호를 받는 폭력조직이고

 

사람을 죽이고, 사기를 치고, 세금을 탈루하고, 국토를 황폐화 시켜도 처벌 안받는 재벌들이 존재한다.

 

법은 그 존재를 잊게 될 때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리고, 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좀 하고 살자~~

 

법 앞에 평등하다는 말보다 인간의 수명이 천년으로 늘어난다는 말이 더 현실에 가깝다.

전자가 안드로메다쯤 된다면 후자는 태양계 반대편쯤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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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꼭 하세요. 영어공부 미친듯이 하세요.

매를 들어서라도 자녀들 영어공부 시키십시요.....

 

역설이고 반어법이다. 필자만큼 영어에 대해 회의를 표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영어를 꼭 배워야할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할까?

아니라면 왜 다들 영어를 공부하라고 하는 것일까?

 

공부에 대한 고민과 사고는 학생들이 할 부분이 아니다. 학생은 학업을 열심히 이수해야하는 것이고, 공부, 즉 교육에 대한 부분은 학부노가 고민해야할 과제이다.

교육담당 공무원이나 관계부처, 정치인들을 언급할 수도 있겠지만 이들은 학부모의 변화에 따라올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교육의 시작은 부모에게 있는 것이지 일선 교사나 학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정도만 언급하고 정말 중요한 부분에 들어가보자.

'영어'

우리는 이 단어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되돌아 보아야한다.

영어,영어,영어.... 이 단어에 치이기만 했지 실상 깊은 고민을 가져본 사람은 많지 않은듯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바로 무릎을 치지 못하고 그런 질문에 동감을 표하기 때문이다.

질타를 하는 것이냐며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영어학원과 어학원, 미친듯이 불어대는 유학열풀을 보고 있자면...

대다수의 학부모가 그들에게 휩쓸려 돈을 바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난 학부모들을 질타할 수 밖에 없다. 자녀들의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입만 바뻤지 실상 자녀에 대한 고민이나 교육에 대한 철학도 없다.

내가 교사도 아니고, 교육공무원도 아니고 학원강사도 아닌데 왜 그런 고민을 해야하며 굳이 철학씩이나 언급하며 사람 기죽일 필요가 있겠냐마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은 부모이다.'라는 글귀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지 않나?? 뿌듯해하지 않냐는 말이다!!

가장 훌륭하다는 칭찬에 비행기만 타고 있지는 않냐는 말이다.

 

훌륭한 스승이 부모임은 명백한 사실이다. 학생은,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많이 받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친듯이 등떠밀어 학원보내고, 공부만 강조하는 부모를 보며 자녀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학부모가 가진 철학이라고 해봐야 '네가 크면 다 알 수 있어.', '지금은 공부를 해야할 때야.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 정도 아닐까?

다르다고 이야기할지 모르나, 자녀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다.

 

공부를 열심히해야 4대문안의 대학을 가고, 판.검사나 의사, 대기업 취업 등을 이룰 수 있고, 그래야 편히 살 수 있다는 뻔한 스토리가 잘못된 것인데...

이런 소리가 잘못된 것임은 오히려 자녀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옆집애들하고 비교나하고, 반등수 가지고 기를 죽이며 나무라는 부모 밑에서 그런 자녀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니까...

 

글을 쓰다보면 심취해서 옆길로 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도 자꾸....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언어를 배우는 일은 적게는 한두 나라부터, 크게는 한 대륙 이상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일이다.

 

미국이나 영국의 역사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시다고요?? 어련하시겠어요... 그렇게 공부시키니 애가 바보가 되죠...

 

영어를 배운다는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도 모르고, 고민도 없으면서 그저 옆에서 부추기니깐 마지못해 따라하는 꼴이 우습지 않은가?

우스운건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할텐가?

 

거듭 언급하지만 첫 스승도 부모요, 가장 중요한 스승도 부모요, 마지막 스승도 부모다.

자녀가 학업을 포기하고, 희망을 삭히고, 삶을 포기하려고 할때....

'아니건 알지만 어쩔수 없어요....죄송해요....' 라고 말한다면 무어라 답하겠는가??

그래도 힘을 내라고 할텐가? 아닌건 하지 말라고 할텐가? 그런 나약함을 가지고 험한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갈꺼냐고 다그칠텐가?

 

물론 완벽함과 솔선수범이 100% 이뤄질 순 없다. 하지만 시도와 노력은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부모의 노력은 의족으로 올림픽 100m 결선에 나온 선수의 이야기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꾸 옆길로 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언급할 수 밖에 없었다.

 

필자는 영어공부에 대한 내용을 몇번 언급했었지만... 답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기도 했고... 상처받지 말라고 비유를 하면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니...

 

요즘말로다가 '돌직구'를 날려보겠다.

영어공부 시키지마라. 정 시키고 싶으면 천자문에 명심보감, 사서삼경 떼고 나서 시켜라.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으면 불어를 가르쳐라. 세계공용어는 '불어'이다.

전문 기술자나 학자로 키우고 싶다면 일본어를 가르쳐라. 일본은 출판문화가 발달되어있다. 특히나 전문서적은 수준이 높다.

 

영어공부를 종용하는 사회분위기는 주인에게 도전하는 똑똑한 노예의 탄생을 막으려는 수작질이다. 잘 돌이켜보기 바란다.... 누가 영어공부를 중요하다고 몰아갔는지를....

(이것도 오해의 소지가 많아 직구를 날려주겠다. 정치인, 재벌, 언론의 합작품이다.)

불과 20년 전까지만해도 물을 돈주고 사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일반인들에겐 불가능한 일이었다.

정보와 비교하면 반대의 길을 걷는다고나 할까??? 이 부분은 포스팅을 다 읽고나서 다시 고민해보기 바란다.

통신수단이 발전을 서듭하고 WorldWideWeb (WWW)이 발명되고나서 정보를 돈주고 사는 일은 점차 사라져갔다.

정보가 넘쳐나니 그 가치에 대해선 점점 무뎌져갔고 사전을 찾는일이 사라졌고 책장 한줄을 차지하던 백과사전이 사라졌다.

중국집 전화번호를 찾기위해 서랍을 뒤지거나 냉장고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찾거나 114에 전화거는일도 사라졌다. 두꺼운 전화번호부도 같이 종적을 감췄다.

무조건 인터넷이다. 무엇을 찾건, 어떤 정보가 필요하건 무조건 인터넷...

전단지를 디자인하고, 인쇄하고, 돌리는 비용과 114전화비가 사라졌다.

인터넷은 공짜~ 업체는 포털에서 db를 땡겨가기 때문에 돈이 들지 않고, 소비자는 검색창에 글자 몇개만 치면 되기때문에 돈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업체들은 포털에 우선노출시키기위해 광고비를 지급하기도한다. 하지만 선택사항일뿐 정보자체를 노출시키는것엔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과거보다 인터넷광고가 비용이 더 크다. 이부분을 이야기하면 포스팅 너댓개가 필요한 부분이므로 생략한다)

그렇다면 이제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는 값없이 취득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굳이 언급하자면 '글쎄요...'가 답일꺼다.

정말 값진 정보가 공유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마이너스 정보뿐이다. 잘못된, 그릇된 정보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

이 부분에 대해선 필자의 설명보단 시대의 석학으로 불리우는 움베르트에코의 이야기를 듣는편이 낫겠다.

http://senior.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06/2012070665009.html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가 언급한 내용들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필자의 견해로는 위 인터뷰 기사가 천만금의 가치를 지닌 무료정보라고 본다.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되지 않길 바라며...)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정보가 노출된 것은 사실이나 정작 중요한 정보들을 찾는 것은 힘들다.

(차라리 한달에 몇백,몇천을 호가하는 증권가 찌라시를 받아보라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맞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보의 가치는 떨어지고 가격은 터무늬없이 올라버렸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더 심하다. 단일민족, 단일언어를 쓴다는 것은 자부심이 될 수 있으나 지금의 우리사회에선 독이 되고 있다.

아무튼... 인터넷의 등장과 발달로 정보에 대한 관점과 가치가 크게 변했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대다수가 알고 있는 것은 그릇된, 잘못된 정보이다.

한번쯤 인터넷에 대해, 정보에 대해 깊은 사고를 해보기 바란다. 당신들이 좋아하는 돈에 관련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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