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 해야할일...또는 내일해야할일...
특정 날짜에 해야할일...이런것을 염두해두고 산다.....
예전에.....서점에서 우연찮게 본 책에....
이런글이 있었다....
'시간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오늘 할일을 생각하기 전에 오늘의 시간을 검토하고 남는시간을 먼저 체크한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식의 사고일수 있으나....
생각해 보면....백번 옳은 말이다....
해야할 일을 생각하기 이전에.....
시간을 먼저 생각하라는......
오늘 반드시 해야하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오늘 해야할 일들을 오늘 다 하고 사는 것은 아니기에....
시간이 나는지를 먼저 검토하고....
그 시간에 무얼할지 생각하고...계획하는것......
잊어버릴까봐 적게 된다....
아니.....잊어버릴까라기보다는.....
간과하고 지나가는 날이 많아질것같아 남겨둔다....
나는 실로 많은 시간을.....허비해 왔다.....
이제....시간을 잡아야할 것 같다....
굉장히 사이 좋은 자매가 있었다.
어느날 먼 친척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두 자매는 장례식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검은 머리결에 검은 눈동자, 검은 정장을 입은... 온통 검은색의 남자였다. 언니는 첫눈에 반했다.
장례식을 마치고 자매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밤 언니는 동생을 칼로 난도질하여 죽이는 꿈을 꾸게 된다.
동생을 너무나 사랑하는 언니로서는 그런 꿈을 꾸게 된 것에 몹시 당황했다.
................. 당신은 언니가 왜 그런 꿈을 꿨다고 생각하나요???
(잠시 생각해 보세요)
이 심리테스트는 일반인들에는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살인자혹은 용의자들에게 사용되는 심리테스트라고 하네요...
일반인들에게 이 심리테스트를 하게 되면....
'사이가 좋은 자매이다보니 취향이 서로 비슷하여 동생도 역시 그 남자를 짝사랑할것 같은 불안감에...'
'남자가 동생을 사랑하게 될 것 같아서...'
대체적으로 언니가 동생을 경쟁자로 느꼈기 때문에 그런 꿈을 꿨다고 대답한답니다...
그러나 살인자들은 한결같이 같은 대답을 한다고 하네요
'그 남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또 다른 장례식이 필요했던 거죠...
견딜수 있을만큼만 주어진다......
말은 조심해야하지만......감히.....
견딜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에 있는 사람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화준-
그렇게 생각한다........
힘들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아왔다....나또한 그래왔고....
하지만 그런거........다들 견딜만 하다......
견딜만..........
자신이 견딜수 있다는거........좋은게 아닐까??
행복이고....또한 축복이다........
견딜수 있을 만큼만 주어지는............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조금더 생각해 보아야한다.......
예전에...그러니깐....10년전? 그전?
암튼.....카운셀러란 직업에 혹했던적이 있었다.....
내가 그런것도 있었지만.....주위에서 그런 얘길 많이 했었다.....
수많은 계란(나이)을 추가하면서......
예전의 기억으로 많이 묻혔지만......
지금은....주로 충고와 잔소리로 남아있다...ㅡ.ㅡ
후배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입바른 소리고.....다들 알고 있는 말이고....느끼고 있는것이겠지만....
나는 이런 말을 하곤한다.....
조용한곳에서......A4 용지 한장과 펜을 준비하고......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 써보라고 한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하고 싶은일 할수 있는일.......등등...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기억과 생각이 허락하는대로 무조건 써보고....
정리해 보라고....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수긍하지만.....
항상 문제는 실천이다......
나도....시도는 해보았으나....시도로 끝이 났고.....
어찌보면 시간도 별로 안걸리고 쉬운일 같으나....그게 맘처럼 안되는게 사람이기에......
음....
내가 감히....내이름을 걸고...어록이랍씨고 글을 남기는것은....
이런 부문에서이다....
나를 알고자 함....글이 늘어가고....시간이 지나가고....
모든것이......나에대한 ....나의 생각의 정리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감정의 나열은 일기로 충분하다 생각한다......
일기에서 얻지 못한 또 다른 것을 얻기위한.....
평생가도 다 알진 못하겠지만......나 자신을 알기위한 몸부림은...
계속될 것이고......계속 되어야만 한다......
새로운 만남을 좋아하지만......알아감에 익숙치 않은것은.....
어쩌면....나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크기때문일지 모른다....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란 말......
좋아하는 격언중 하나이다.....
자신을 알아야함.......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욱 절실히 생각나는게..........
결국엔......나에게 하는 말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말함에 앞서......나에게 화살이 돌아오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또한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이렇게 나마 시작하게 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