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그러니깐....10년전? 그전?

암튼.....카운셀러란 직업에 혹했던적이 있었다.....

내가 그런것도 있었지만.....주위에서 그런 얘길 많이 했었다.....

수많은 계란(나이)을 추가하면서......

예전의 기억으로 많이 묻혔지만......

지금은....주로 충고와 잔소리로 남아있다...ㅡ.ㅡ

후배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입바른 소리고.....다들 알고 있는 말이고....느끼고 있는것이겠지만....

나는 이런 말을 하곤한다.....

조용한곳에서......A4 용지 한장과 펜을 준비하고......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 써보라고 한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하고 싶은일 할수 있는일.......등등...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기억과 생각이 허락하는대로 무조건 써보고....

정리해 보라고....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수긍하지만.....

항상 문제는 실천이다......

나도....시도는 해보았으나....시도로 끝이 났고.....

어찌보면 시간도 별로 안걸리고 쉬운일 같으나....그게 맘처럼 안되는게 사람이기에......

음....

내가 감히....내이름을 걸고...어록이랍씨고 글을 남기는것은....

이런 부문에서이다....

나를 알고자 함....글이 늘어가고....시간이 지나가고....

모든것이......나에대한 ....나의 생각의 정리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감정의 나열은 일기로 충분하다 생각한다......

일기에서 얻지 못한 또 다른 것을 얻기위한.....

평생가도 다 알진 못하겠지만......나 자신을 알기위한 몸부림은...

계속될 것이고......계속 되어야만 한다......

새로운 만남을 좋아하지만......알아감에 익숙치 않은것은.....

어쩌면....나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크기때문일지 모른다....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란 말......

좋아하는 격언중 하나이다.....

자신을 알아야함.......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욱 절실히 생각나는게..........

결국엔......나에게 하는 말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말함에 앞서......나에게 화살이 돌아오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또한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이렇게 나마 시작하게 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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