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소리 또는 문자, 몸짓 등의 힘을 빌려 표현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또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그 언어권의 혹은 국가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아닐까요?

단순히 말을하고 글을읽고 쓰는 과정이 아니라... 그 사회의 압축본을 보고 배우는 과정이겠죠.

그저 읽고 쓰고 말하기 위해 언어를 배우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기도하고...

(그러고보니 우리네 영어교육은 진짜 의미없는 짓이네요 ㅋ)






언어에는... 그 나라의 역사가 어려있습니다.

새로운언어를 배울때... 역사를 이야기 함은 재미보단 필요에 의한 것이겠죠.

외국어는 그렇다치고요~

이제 우리 얘길 해봅시다.

단순히 문맹률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상 문맹률은 중요한 수치가 아니죠.

문해율과 역사의 이해라는 관점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게 뭔 상관이냐구요?? ㅎㅎ

이해를 돕기위해 몇가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회의, 즉 언어가 다른문화권, 국가간의 이래관계가 얽혀있는경우 불어를 사용합니다.

영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죠.

서로간의 오해와 해석의 차이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불어는 모든 명사에 성이 있죠. 이는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우리네 한문...

수천년간써오던것을... 수백년된 한글로 대체하자는 이야기가... 무척이나 잘못된 일이고 지양해야한다는 사실을 아는이가 드뭅니다.

아직도 법원 판결문엔 한문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1. 장황해져선 안되고

2.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해야하며

3. 읽는 사람에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글의 효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한문이죠.



한글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것이 소중하고 중요한만큼 남의 것도 그러하다는것이죠.

한문이 중국말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곳이 한자 언어권 문화권인것입니다. 내꺼 남의꺼 구별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이죠.


수천년간 한문을 써온 민족이... 한문을 버린다라...

그런 한문을 등한시하고 역사를 배우고 논한다는 것... 우스워 보이는 것은 제가 이상한것일까요? ㅎㅎ

효율성,명확성,편의성 등등 그 어느부분을 보아도... 한문 한자의 장점이 뚜렷합니다.


한문 한자를 버릴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함이 맞는 일 아닐까요??

오히려... 우리가 버려야할 것은 영어입니다.

영어가 중요하다구요??

네 중요할순 있지만... 모국어보다 중요하진 않으며, 지금의 영어 교육, 영어공부는 중요성보다 그저 교육업계의 돈벌이와 우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옳다고 봅니다.

점점 한문 한자가 사라지고...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말끼를 못알아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정말 많이 답답합니다.




http://asher-tech.tistory.com/m/98

한문을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해 검색으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꾸준하여... 이에대한 추가 포스팅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올리네요 ㅎㅎ

뭔가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링크 걸어드린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별 시덥잖은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허나 진실은 찾는자에게만 보이게 되어있죠.

남들이 다 알려줄꺼란 착각을 버리면... 더 많은 거들이 보입니다~^^


약 20여년전부터 일간지와 TV방송에서 한문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5년 전에는 국사가 필수과목에서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문이 사라지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습니다. 저또한 많이 반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 한문을 배워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이죠. 그저 불편한 활자쯤으로 치부했었던 것 같습니다.

한문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문공부를 해야하는 분명한 이유 http://asher-tech.tistory.com/98

그리고 역사.......

역사를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를 치부하는 위인은 없었습니다. 그 가치와 배움의 필요성을 높이사고 강조하는 일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바탕으로 새것을 안다.)

위 고사성어는 다들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한문수업이나 역사수업시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이죠.

실제 교육이라는 것은 모두 과거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일이 현재일 뿐, 텍스트로 옮기고 연구하고 정리하면 이미 과거가 되는 것이죠. 극단으로 치닫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십시요. 모든 수업은 최소 수년에서 수십,수백,수천년 전의 일들을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말이죠. 현재나 미래를 가르치지 않고 왜 과거를 가르칠까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이야기는 둘째 치더라도,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일반화된, 정도로 불리는 방법입니다.

요즘 다들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대기업과 정치인들은 오히려 살기 좋은 시절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상반된 견해가 나올까요?

그럼 잠시 역사를 살짝 들춰볼까요?

로마의 번성은 '길'에 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명언을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그들은 새 영토를 차지하게 되면 먼저 길을 닦았습니다. 로마로부터 이어져 온 길이죠. 이동경로가 확실해야 원거리의 점령지도 통치가 쉬워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고, 실제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로마의 쇠퇴는 무엇때문일까요? 지도층의 방탕한 생활? 중산층의 몰락? 빈부격차 증가?.......왠지 요즘 우리 사회와 닮아있지는 않나요?

물론 과거가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당부분 닮아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마의 멸망에서 본 내용이 지금의 우리와 닮아있다면, 우리도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수십년간 우리네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당파싸움이 치열하였고, 온 나라에 탐관오리들이 들끓었습니다. 일본을 둘러보고 온 사신들은 진실을 고하지 않고 서로 다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럼 그 결과는요?? 그 후엔 어떤일이 있었죠?

그 당시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임진왜란과 한미FTA 둘 중에 어느 것이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한미FTA가 발효된 이유와 그로인한 국민들의 피해는 너무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수백년 전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죠, 그것은 과거에는 어쩔 수 없이 임진왜란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단 얘기겠죠?

그럼 이쯤에서 역사 이야기는 그만하고......재밌어지려니깐 그만한다구요? ㅎㅎ 글의 요는 역사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신가요? 역사를 배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셨나요?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보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와 닿으십니까?

그런데 역사는 왜 안가르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런 보잘것없는 일개 개인도 그 중요함을 아는데 말이죠.

정치인들은 당연히 역사가 중요한 것인지 압니다. 오히려 저보다 백만배는 더 잘 알고 있지요.

국민들이 역사를 공부해서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자신들이 골려먹기 좋게 멍청해야한다는 이야기죠.

한문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도 그것에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재벌들은 어떻게하면 국민들을 멍청하게 만들까만 연구합니다. 너무 심한 비약이라구요? ㅎㅎ 과연 그럴까요? 주인보다 똑똑한 노예는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간언을 올리는 자들은 숙청을 당합니다.

여러분의 직원, 또는 하급자가 굉장히 똑똑하고 일처리도 잘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물론 보기 좋고 든든하기도 하겠죠.....하지만 너무 뛰어나면 사장을 넘어서서 퇴직하고 경쟁사를 차리게 되고, 상급자의 자리를 위태롭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업무도 던져주고, 이런저런 말로 회유도 하고,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치인,재벌들도 똑같습니다. 똑똑한 국민, 소비자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역사와 한문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배우면 그것을 근간으로 현세를 비추고 미래를 내다봅니다. 또한 한문을 배움으로 객관적이고, 깊은 사고가 가능해져 현재를 살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수준이 높아집니다.

바로 너무 뛰어난 종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글이 상당히 길어질 소지가 다분합니다. ^^;; 이정도로 마무리 짓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린 몇줄의 글로 역사와 한문이 사라진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글을 다시 읽어보시고, 고민도 조금 해 보시고, 링크 걸어드린 글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한문과 역사 공부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주 깊은 학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까막눈 수준만 벗어나도 됩니다.

미천한 필자의 계몽운동은 계속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2.11.24

예전에 어느 분이 한문 암기법에 대해서 질문 올리셨던 것에 답글을 달았었는데요

오래전 일이지만....

정리해서 다시 올려드립니다...

종이를 적당간격을 접으신 다음에(접는 방향은 문제가 안됩니다....접는 선만 있으면 되요)

맨 왼쪽에 한문을 쓰시고, 그 오른쪽 칸에는 음과 뜻을 적습니다.

왼쪽의 한문을 가리고 음과 뜻의 오른칸에 한자를 적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살짝살짝 보면서 하시면 되구요....

다른 종이나 책등으로 왼편을 가리면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간 절약과 효율성을 보았을때 안보이게 뒷쪽으로 접는게 좋습니다.

한문을 보고 음과 뜻을 적고, 음과 뜻을 보고 한문을 적고, 다시 한문을 보고 음과 뜻을 적고.....

반복하시다보면 생각외로 금방 한문을 외워가는 본인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다....

정말 좋은 방법이구요 아직까지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을 본적은 없습니다.

한문을 공부하시려면 일단 옥편 내표지에 있는 부수를 먼저 외우실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한문 공부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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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사의 지식인서비스에 답변했던 내용들..  (0) 2012.02.12
조기유학 열풍에 영어유치원,어학원 등등 이 사회는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반길일이지만....그 목적과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고민해 볼 일이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문화를 배우는 것이며 역사를 배우는 일이다.
단지 성적을 위해서, 대학진학을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배운다는 것은 한 문화에 대한, 하나의 역사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지나친 비약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어가 주는 가치와 그 효용성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어학열풍은 문제가 많지않나싶다.....
모국어....mother tongue.......
한국사람인데 한국어를 못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많이 접한다.
이는 실로 중요한 요소인데, 하나의 언어를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하면서 또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담고 있다.
어느 언어건 구어,문어로 나뉘어지고, 뉘앙스의 차이를 알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글을 못쓰고 말을 못하는, 글을 읽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굉장히 많다. 이들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 힘이 많이 듬은 물론이거니와 아무리 공부해도 국어실력의 절반이나 될까??
현재 국어실력이 낙제점인데 외국어가 그 절반이라면 이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경우고 그런 것이다.
아이러니한 이런 상황, 이것이 현실이다.....한글로 사고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어찌 영어로 사고할 수 있는가??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도 외국어 실력은 모국어를 따라 올 수 없는 것 아닌가??
지금 필요한 것은 한글 공부고, 한문공부이다.....
한문에 대한 중요성과 공부의 당의성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쓸 예정이다.
아무튼......지금 우리네 외국어 열풍은 문제가 너무 많다. 외국어 열풍에 휩쓸려 스스로 바보가 되어가거나 자녀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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