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담배끊은 놈이랑은 친구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속내는 그만큼 독한 놈이니 가까이 해선 안된다는 것이었고...

요즘엔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삼성공화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인지라 어색하지도 않다.

 

그런데....

담배이야기는 담배인삼공사(KT&G)에서 지어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지금 담배끊는 것을 권유하는 사회로 바뀌었다. 흡연자가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익집단에서 말을 지어내는것... 그럴싸한 말로 포장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행동...

 

삼성도 같은 의미에서 보길 바란다.

삼성의 점유율이 올라갈수록 이 나라는 살기 힘들어진다.

오히려 삼성이란 기업이 사라질 때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를 보자. 국내 독점이다. 차가 좋은가?

절대 그렇지 않다. 산타페 물새고, 아반떼 물샌다.

이뿐인가? 수출품은 강판에 녹이 슬지 않는데 내수용은 쉽게 녹슨다.

그리고 정유회사를 보자. 서로 담합하여 국제유가가 올라가면 금방 가격을 올리고,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

또 통신사는 어떠한가?

역시나 담합하여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왜 이렇게 비싼지 국민들은 알지 못한다.

 

잘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내 손에 들려있는 갤럭시가 내 목줄을 죄어오고 있으며,

벽에 걸린 삼성 티비가 날 바보로 만들고 있다.

그들의 제품을 구입할수록 내 삶은 점점 어려워진다.

노동자들??

삼성에 노조가 있나?

노조는 나쁜거라 세뇌당한 자신을 돌아봐라.

오히려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곳이 삼성이다.

더 많이 벌 수 있는데도 삼성이란 이름때문에, 이건희일가의 욕심때문에 푼돈 받으며 일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더 잘살고 싶다면 삼성을 피해라. 더 좋은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고 싶다면 삼성을 피해라.

돈 더 벌고 싶다면 삼성제품을 구입하는 지출을 줄여라.

 

돈받고 써주는 기사를 가려낼 수 있는 분별력을 키워라.

이 나라의 언론중 99%는 재벌편이다.

우파, 좌파 놀음 하지 마라. 그들은 재벌들을 대신해 욕먹어주고 있는 거지새끼들이다.

결국 국민을 위한 언론, 정치인, 대기업은 없다.

이 진리를 깨닫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이 사회는 살기 좋아지고, 경기는 살아난다.

===========================================================================================

삼성은 갤럭시그룹…갤럭시 무너지면 한국경제 흔들린다

http://news.nate.com/view/20130825n1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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批(평하다)判(판단하다)
비판 -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힘.
 - 『철학』사물을 분석하여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고, 전체 의미와의 관계를 분명히 하며, 그 존재의 논리적 기초를 밝히는 일.

 

비판은 비난과 구별되어야한다. 비판을 비난하는일도 없어야한다.
비난은 비판의 결과물이다. 무조건적인 비난은 지양되어야한다.

 

비판의 잣대에 취약(?)한 정치인,재벌,언론은 비판적인 사고를 마치 나쁜것처럼 몰아간다. 사람들이 비판적인 사고를 지향할수록 그들이 설 자리는 줄어든다.

 

뭔소리냐고??
내가 비판적인 사고를 즐겨하기 때문에... 비판이 뭔지 잘 알아두라고...
머리아파? 귀찮어?

 

그래... 이런거 신경끄고 살어... 대신.... 사회,국가,삶에 대한 불평과 비난과....
꿈과 희망, 긍정적사고.... 이런 단어들 언급하지마... 당신에게 그런 단어들은 사치니까...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대한민국 헌법 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이건 무슨 개 풀뜯어먹는 소리인가...

 

법이 제정되는 순간, 평등이란 단어는 사라진다.

 

법을 만드는 놈, 집행하는 놈, 그외 떨거지...

 

요즘엔 법위에 군림하는 놈도 새로 생겼지만...

 

국가를 거부하고, 법률을 부정하겠다는 소리가 아니다.

그저 현실을 언급해주고 있을뿐...

 

국개의원연금법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투표로 법안이 통과되었고

 

검찰과 경찰은 법의 비호를 받는 폭력조직이고

 

사람을 죽이고, 사기를 치고, 세금을 탈루하고, 국토를 황폐화 시켜도 처벌 안받는 재벌들이 존재한다.

 

법은 그 존재를 잊게 될 때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리고, 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좀 하고 살자~~

 

법 앞에 평등하다는 말보다 인간의 수명이 천년으로 늘어난다는 말이 더 현실에 가깝다.

전자가 안드로메다쯤 된다면 후자는 태양계 반대편쯤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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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년 전까지만해도 물을 돈주고 사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일반인들에겐 불가능한 일이었다.

정보와 비교하면 반대의 길을 걷는다고나 할까??? 이 부분은 포스팅을 다 읽고나서 다시 고민해보기 바란다.

통신수단이 발전을 서듭하고 WorldWideWeb (WWW)이 발명되고나서 정보를 돈주고 사는 일은 점차 사라져갔다.

정보가 넘쳐나니 그 가치에 대해선 점점 무뎌져갔고 사전을 찾는일이 사라졌고 책장 한줄을 차지하던 백과사전이 사라졌다.

중국집 전화번호를 찾기위해 서랍을 뒤지거나 냉장고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찾거나 114에 전화거는일도 사라졌다. 두꺼운 전화번호부도 같이 종적을 감췄다.

무조건 인터넷이다. 무엇을 찾건, 어떤 정보가 필요하건 무조건 인터넷...

전단지를 디자인하고, 인쇄하고, 돌리는 비용과 114전화비가 사라졌다.

인터넷은 공짜~ 업체는 포털에서 db를 땡겨가기 때문에 돈이 들지 않고, 소비자는 검색창에 글자 몇개만 치면 되기때문에 돈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업체들은 포털에 우선노출시키기위해 광고비를 지급하기도한다. 하지만 선택사항일뿐 정보자체를 노출시키는것엔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과거보다 인터넷광고가 비용이 더 크다. 이부분을 이야기하면 포스팅 너댓개가 필요한 부분이므로 생략한다)

그렇다면 이제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는 값없이 취득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굳이 언급하자면 '글쎄요...'가 답일꺼다.

정말 값진 정보가 공유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마이너스 정보뿐이다. 잘못된, 그릇된 정보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

이 부분에 대해선 필자의 설명보단 시대의 석학으로 불리우는 움베르트에코의 이야기를 듣는편이 낫겠다.

http://senior.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06/2012070665009.html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가 언급한 내용들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필자의 견해로는 위 인터뷰 기사가 천만금의 가치를 지닌 무료정보라고 본다.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되지 않길 바라며...)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정보가 노출된 것은 사실이나 정작 중요한 정보들을 찾는 것은 힘들다.

(차라리 한달에 몇백,몇천을 호가하는 증권가 찌라시를 받아보라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맞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보의 가치는 떨어지고 가격은 터무늬없이 올라버렸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더 심하다. 단일민족, 단일언어를 쓴다는 것은 자부심이 될 수 있으나 지금의 우리사회에선 독이 되고 있다.

아무튼... 인터넷의 등장과 발달로 정보에 대한 관점과 가치가 크게 변했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대다수가 알고 있는 것은 그릇된, 잘못된 정보이다.

한번쯤 인터넷에 대해, 정보에 대해 깊은 사고를 해보기 바란다. 당신들이 좋아하는 돈에 관련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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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했다.

"엄마, 반에서 왕따 당하는 애가 있어. 걔한테 말 시키면 같이 왕따 시켜서 친구가 없어. 어쩌면 좋지?"

엄마가 말했다.

"걔하고 놀지마. 그러다 너까지... ..."

아이는 다음날 자살했다.

... 왜그랬을까

[출처] 왕따|작성자 mus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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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들르는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다.

하지만 이 글의 해악성(?)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 

위 글을 읽은 부모가 어느날 자녀에게 똑같은 질문을 받는다.

아이 : "엄마, 반에서 왕따 당하는 애가 있어. 걔한테 말 시키면 같이 왕따 시켜서 친구가 없어. 어쩌면 좋지?"

엄마 : "너 학교에서 무슨일있어? 무슨일이야?!! 말해봐!! 누가 너 못살게 굴어??"

아이 : "아니 그냥 물어보는거야."

엄마 : "너 솔직히 말해!! 안되겠다. 엄마가 학교 가서 선생님 만나야겠다."

아이 : "아씨~~ 그게 아니고!! 엄마가 학교를 왜와??!!!"

다음날 엄마가 학교에 오기전 아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현명한 부모라면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먼저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고, 직접적인 간섭보다는 우회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활이 아닐까?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네 생각엔 그 아이가 왜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

자신은 이런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수많은 부모들을 만나봤지만... 정말 아이를 걱정하고, 그의 미래와 삶을 걱정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자식을 위해 내삶을 포기하며, 헌신을 다 하고 있다는 착각에 젖어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등떠밀며 하루종일 학원을 돌리고, 술처먹는데 아이를 데리고 오질 않나....
한손엔 핸드폰을 들고 보란듯이 운전하면서, 뒷자석의 아이는 창문을 내리고 얼굴을 내미는데도 모르고 있고....애들 듣는데 선생 뒷담화나 까고 있고....

왕따의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더 큰 문제인데..... 내 자식이 왕따를 당하는 것 보다는 왕따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가르쳐야하는 것이 순리임에도....

또 누군 그러겠지....'너도 결혼해서 애 키워봐라.'
전교등수 1%이내와 하위 20%이내에 들어보고, 왕따의 피해자와 가해자를 다 경험해보고,군대 갔다오고, 한겨울에 불앞에서 땀흘려가며 일해보고(발가락은 얼고), 대기업 다녀보고, 중소기업 다녀보고, 길거리장사해보고, 다단계해보고, 자영업해보고, 1인기업 해보고나서......나한테 그런얘기해라고 하면 기분 나쁘듯....필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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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것은 잘못이 아니다.

무지할수는 있으나 무식하면 안된다.

모든 사람들은 지식과 지혜가 풍부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지식이 풍부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시발점은

무지와 무식을 깨닫는 것에 있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에 능숙하다.

자기비하가 아닌, 타인을 바라보듯 자신을 바라보는 일에 능하다는 이야기다.

----------------------------------------------------------------------------------------

돈만 쳐다보며 바쁘게 사는 우리네 삶에 지혜와 지식과 현명함에 대한 고민은 사치처럼 느껴진다....

돈의 노예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노예가 아니라고 말하는 천치들이 지천에 널렸다...

 

사람들은 A라는 사람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광분하며, 악인이라 낙인찍습니다.

사람들은 B라는 사람이 강간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광분하며, 악인이라 낙인찍습니다.


사람들은 C라는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사람이 죽게되면, 나쁜놈이라 합니다.


사람들은 D라는 사람이 식재료에 인체에 해를 끼치는 화학약품을 쓰면 혀를 내두르며 강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사람들은 E라는 사람이 살인교사를 하면 천하의 몹쓸놈이며 또한 강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


X라는 회사의 사장은 유독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제조공정의 근로자들에게 안전장치를 지급하지도, 해악성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Y라는 정치인은 X라는 회사에서 돈을 받고, 정책을 펼칩니다.

Z라는 운동선수는 자신이 찍은X사장의 회사 제품 CF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을 알고 있지만, 돈을 많이 준다니 열심히 광고를 찍습니다.


.........................................


A와 C는 동일한 범죄행위입니다. 경우에 따라 C의 죄가 더 무겁습니다.

음주운전이 범법행위이고, 이로인해 사고가 날 수 있었음을 알고 있으며, 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대상이며, 살인범입니다.

하지만 C는 처벌이 가볍습니다.


A보다 E가 더 나쁜놈입니다. 하지만 처벌은 A보다 가볍습니다.


D와 X의 범죄는 동일합니다. 허나 X는 처벌받지 않습니다.


Y와 Z는 E와 다를바 없습니다. 하지만 처벌도 받지 않고, 욕을 먹지도 않습니다.


............................................


언제부턴가 이 사회에는 원칙,사치,도덕,양심이라는 단어들이 사라졌습니다.

'돈'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단어들을 대신합니다.

사람을 아무리 많이 죽여도 '돈'이 많으면 처벌받지 않습니다.

굉장히 큰 '돈'이 걸려있다면 사람 한둘쯤 죽어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우스운건 본인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아닌데도 말이죠.....


..........................................


근로자 몇백명 죽어도,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많은 돈을 번다면 괜찮다고 말합니다.

독극물이 들어간 음식물을 팔아 사람이 두세명쯤 죽으면 죽일놈이라고 욕하기 바쁩니다.

수천,수만명을 죽인 정치인은 천하의 몹쓸놈이라고 욕하고

2명을 죽인 정치인은 죄가 없다합니다.


..........................................


수백억을 탈세한 기업가는 욕을 먹고, 감옥에 가야함에도.......

수십, 수억을 탈세한 기업가들도 많은데 뭔 대수냐고 합니다.

빵한조각 훔친 사람은 감옥에 가는데도 말이죠.....


............................................


정책에 실패한 대통령을 나쁜놈이라 욕하기 바쁩니다........

정책에 실패했던 전 대통령은 운이 없었다거나, 정책은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친일파는 천하의 몹쓸놈이라 욕하면서...

포격으로 사람이 죽었는데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쏟아냅니다...

 

...........................................

 

사람이기에 이중잣대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중잣대라는 사실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조두순사건 확정판결이 항강의 이슈로 떠올랐다.

사건의 판결이 종결된지는 3년가까이 지났지만 한 티비 프로그램에 그가 복수를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는 괴소문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http://www.vop.co.kr/A00000502431.html)


사람들은 이야기한다.........어찌 그런 인간이 12년형밖에 받지 않느냐고......

심신미약과 음주상태를 양형사유로 든 법원과 판사를 욕한다. (http://oldhantoma.hani.co.kr/board/oldview.html?board_id=ht_society:001016&uid=76762)


한 남성이 박근혜씨 얼굴을 컷터칼로 그었다. 그는 징역 10년형이 확정되었다.

평범한 남성중 한명이 컷터칼을 들고, 역시 평범한 한 여성의 얼굴을 컷터칼로 그었다면 형량이 어떻게 확정될까?

법을 공부한 기억도 없고, 형법에 문외한이지만, 많이 받아봐야 징역 1,2년이 고작일 것 같다.


한 어린이를 폭행하고, 강간하고, 내장이 다 쏟아져나올정도로 상처를 입히고, 방치하고.....당사자는 평생을 어둠속에서 살아야하고, 그 부모는 어둠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자녀를 보며 평생 고통속에 살아가게 될 것이다.


얼굴에 칼자욱 드리워진 한 정치인은 몇바늘 꼬메고, 국민영웅으로 거듭난다. 주변에 경호원이 더 많이 배치된다. 칼빵맞은 졸개가 갑자기 두목급으로 성장하는 조폭들마냥, 한 정치인은 거물로 성장한다.


이 소설같은 이야기는 현실이다.


더 우수운건 이를 놓고 이야기하는 수많은 국민들이다. 저놈죽여라......이런 것도 아니고, 그저 하는 이야기는 잘못된 일이다. 바로 잡아라. 이래가지고 세상 살겠냐 등등 그저 신세한탄조의 언급들 뿐이다.

피해자도 12년형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건 아니라고 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359858)


초등학생도 이 판결이 잘못 되었으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말한다.

그런데......성인들도 똑같다. 이 판결은 문제가 있고,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한다. 그래 그건 초등학생도 아는 내용이라고......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왜"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건사고가 터지고, 이런저런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잘못됐다, 바로잡자!" 라는 일차원적인, 초딩틱한 언급이 전부이다. 물론 초등학생의 의견이 더 현실적이고 정확하다.


국민들의 의식수준, 사고수준은 초등학교 이후로 멈춰있다. '은초딩'을 보고 웃으며 손가락질할만한 사람은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성인이라면 어떤 생각을 해야할까?? 감히 수많은 성인들에게 초딩이라고 언급하는 필자는 제정신일까??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여태껏 술을 먹거나 심신미약, 정신병이라는 단어로 감형, 집행유예, 군면제를 받은 사람이 많다. 스쳐지나간 수많은 연예인들, 운동선수들의 병역면제.....정신질환, 심신미약 등등등.....


글로벌기업이라고 말하고, 불리우는 삼성의 이건희는 정신질환으로 면제......그래서 정상적인 제품은 나올 수가 없는건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01/2010120101757.html)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먼저 이런 판결에 화를 냈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왜?"라는 한마디 단어를 머릿속에 던졌다.


정신질환과 심신미약은 이미 정치인들과 재벌들이 많이 써먹은터라 일반인들에게도 내성이 됐고........

여기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술'이다.


술처먹고 범행했으니 양형......술을 처먹었으니 기억도 못하고, 사리분별을 잘 못한다라......

뭐 술먹고 실수 할수도 있다....그런데 이게 술먹었다고 봐줄만한 상황인가........


눈치 빠른분들은 답을 얻으셨을듯 하지만......술먹은것이 양형사유가 되지 않을 경우 누가 손해를 보는지 고민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그것은 주류업계........


술먹어도 똑같이 처벌하고, 오히려 가중처벌을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필자는 음주시 가중처벌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국내 주류매출에 영향을 주게 된다. 사람들은 술을 줄일 것이고, 주류업계는 휘청휘청 할 것이다.


정계에 로비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주류회사가 열심히 술만 만들어 판다고 생각하는가?

이제 감이 오는가? 주류업계가 타격을 입을 경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줄어드는데 음주 가중처벌이 생길것 같은가? 주류업체의 로비는 둘째치더라도, 주류세가 급감한다.


설마.......너무 비관적이다....심한 비약이다.......라고 말할텐가? 그래 그렇게 본인의 생각을 합리화시키고, 본인의 사고 수준을 합리화시켜라. 그리고 여기 말고, 연예인들 속살사진이나 구경하러 가라. 어설픈 논리를 펼치는 것 보다는 아무생각않고, 아무 관심두지 않는 것이 낫다.


한 개그프로가 생각난다....."생각~생각~생각좀~~ 하고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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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있는 분들께 묻습니다. "당신은 왜 일을 합니까?"

직업이 없는 분들께 묻습니다. "당신은 왜 직업을 가지려합니까?"


대답은 수천,수만가지겠지만.....공통된 내용은 바로 먹고 사는것, 바로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정치인은 어떨까요? 그들은 이 나라를 올바른 길로 가게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이상을 펼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일까요?

99%이상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입니다. 비정치인이 직업을 갖는 이유와 똑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왜 이부분을 지나쳐버릴까요? 진정 사회를 위하고, 나라를 위한다면, 자선봉사로 일평생을 사는 것이 정답 아닙니까?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정치인도, 대통령도, 기업가도..... 그 누구도 아닌 아무도 관심두지 않는 곳에서, 더 어두운 곳에서 사는 인간들이 말하는 어두운 곳에서 자신을 버려가며 헌신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치인들이, 소위 정치인들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들의 실상입니다.

"금뱃지 하루만 달아도 평생 연금지급" - http://badkiller.kr/bbs/board.php?bo_table=board09&wr_id=7714


그런데 우스운건 저들은 자기들 이익앞에 똘똘뭉쳐 하나가 되는데, 국민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편가르기를 종용하고, 추종세력을 험담하거나 잘못한 일을 들추어내면 미친듯이 달라들어 욕하고, 술자리에선 주먹다짐도 생깁니다.


자신들의 돈벌이만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들을 위해서......그들 대신 싸워주는 바보같은 국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국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데, 그들에게 표를 몰아주고, 국회의원,지역의원 시켜주려고하는 나사 몇개 풀린 국민들이 대다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종용합니다.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자격이 없는 것이야" "투표도 하지 않는 비겁자가 되진 말자" 등등등


그런데.....그런데요.......그런데 말이죠........

투표를 하라는 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아무도 모르더군요.......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기 때문이라굽쇼??


뽑아놨더니 개같은 짓만 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지들끼리 치고박고싸우고, 지들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던 정치하는 쓰레기들 중에서, 투표율이 떨어지면 피해를 보는 종자들끼리 뭉쳐서 만들어낸 말이 바로 지금 우리네가 이야기하고 있는 '투표를 해야한다'의 근원지입니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랬다고......눈깔이 아닌 눈을 달고 있고, 대가리가 아닌 머리를 달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고, 한번쯤 제대로 봐야하는것 아닙니까??


왜 제가 투표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삼성불매를 외치는지 아십니까?

그저 이상한 놈이라고 치부만 할 뿐, 왜 그런지는 전혀 고민하지 않죠.

별 이상한 놈이 투표도 안하고, 삼성제품 사지 말라고 하는데 그 얘길 들어줄 가치가 없다고, 난 그런거 관심없다고요??


톨스토이의 말이 떠오르는군요......."그러니깐 평생 거지꼴을 못 면하는 것입니다."


평생 정치인의 노예로, 재벌가의 호구로 살다가 생을 마감하십시요.

"투표의 가치는 없다." "삼성제품은 절대 피해야한다."

이정도의 사고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머리가 아닌 대가리를 달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스스로 난 너보다 똑똑하다. 넌 바보다. 머저리다라며 스스로 자위하겠죠?


그러면 필자는 똑똑하냐구요? 저는 이 나라, 이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놈입니다. 그래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자료를 찾아봅니다.

글 한줄 읽고 '서울시학생인권조례'가 무엇인지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당신네보다 멍청해서 조례안을 3번이상 정독했네요. 바보맞죠?


스스로 바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한 그 어떤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진짜 바보들에게 바보라고 말하면 화를 낸다죠? 당신은 바보입니다. 정말 멍청하군요. 뇌는 장식입니까? 차라리 집지키는 개가 더 똑똑하겠네요.

화가 나시나요? 아.....인격모독이라구요? 욕하는데 화 안낼사람 없다구요? 네~ 편하게 생각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사람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 당신의 모습을 돌아보십시요.

약 20여년전부터 일간지와 TV방송에서 한문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5년 전에는 국사가 필수과목에서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문이 사라지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습니다. 저또한 많이 반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 한문을 배워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이죠. 그저 불편한 활자쯤으로 치부했었던 것 같습니다.

한문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문공부를 해야하는 분명한 이유 http://asher-tech.tistory.com/98

그리고 역사.......

역사를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를 치부하는 위인은 없었습니다. 그 가치와 배움의 필요성을 높이사고 강조하는 일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바탕으로 새것을 안다.)

위 고사성어는 다들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한문수업이나 역사수업시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이죠.

실제 교육이라는 것은 모두 과거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일이 현재일 뿐, 텍스트로 옮기고 연구하고 정리하면 이미 과거가 되는 것이죠. 극단으로 치닫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십시요. 모든 수업은 최소 수년에서 수십,수백,수천년 전의 일들을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말이죠. 현재나 미래를 가르치지 않고 왜 과거를 가르칠까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이야기는 둘째 치더라도,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일반화된, 정도로 불리는 방법입니다.

요즘 다들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대기업과 정치인들은 오히려 살기 좋은 시절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상반된 견해가 나올까요?

그럼 잠시 역사를 살짝 들춰볼까요?

로마의 번성은 '길'에 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명언을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그들은 새 영토를 차지하게 되면 먼저 길을 닦았습니다. 로마로부터 이어져 온 길이죠. 이동경로가 확실해야 원거리의 점령지도 통치가 쉬워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고, 실제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로마의 쇠퇴는 무엇때문일까요? 지도층의 방탕한 생활? 중산층의 몰락? 빈부격차 증가?.......왠지 요즘 우리 사회와 닮아있지는 않나요?

물론 과거가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당부분 닮아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마의 멸망에서 본 내용이 지금의 우리와 닮아있다면, 우리도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수십년간 우리네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당파싸움이 치열하였고, 온 나라에 탐관오리들이 들끓었습니다. 일본을 둘러보고 온 사신들은 진실을 고하지 않고 서로 다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럼 그 결과는요?? 그 후엔 어떤일이 있었죠?

그 당시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임진왜란과 한미FTA 둘 중에 어느 것이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한미FTA가 발효된 이유와 그로인한 국민들의 피해는 너무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수백년 전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죠, 그것은 과거에는 어쩔 수 없이 임진왜란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단 얘기겠죠?

그럼 이쯤에서 역사 이야기는 그만하고......재밌어지려니깐 그만한다구요? ㅎㅎ 글의 요는 역사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신가요? 역사를 배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셨나요?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보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와 닿으십니까?

그런데 역사는 왜 안가르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런 보잘것없는 일개 개인도 그 중요함을 아는데 말이죠.

정치인들은 당연히 역사가 중요한 것인지 압니다. 오히려 저보다 백만배는 더 잘 알고 있지요.

국민들이 역사를 공부해서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자신들이 골려먹기 좋게 멍청해야한다는 이야기죠.

한문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도 그것에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재벌들은 어떻게하면 국민들을 멍청하게 만들까만 연구합니다. 너무 심한 비약이라구요? ㅎㅎ 과연 그럴까요? 주인보다 똑똑한 노예는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간언을 올리는 자들은 숙청을 당합니다.

여러분의 직원, 또는 하급자가 굉장히 똑똑하고 일처리도 잘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물론 보기 좋고 든든하기도 하겠죠.....하지만 너무 뛰어나면 사장을 넘어서서 퇴직하고 경쟁사를 차리게 되고, 상급자의 자리를 위태롭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업무도 던져주고, 이런저런 말로 회유도 하고,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치인,재벌들도 똑같습니다. 똑똑한 국민, 소비자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역사와 한문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배우면 그것을 근간으로 현세를 비추고 미래를 내다봅니다. 또한 한문을 배움으로 객관적이고, 깊은 사고가 가능해져 현재를 살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수준이 높아집니다.

바로 너무 뛰어난 종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글이 상당히 길어질 소지가 다분합니다. ^^;; 이정도로 마무리 짓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린 몇줄의 글로 역사와 한문이 사라진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글을 다시 읽어보시고, 고민도 조금 해 보시고, 링크 걸어드린 글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한문과 역사 공부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주 깊은 학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까막눈 수준만 벗어나도 됩니다.

미천한 필자의 계몽운동은 계속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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