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환경떄문에 끝내 배움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해

말단 직공으로 있던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늘 그런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다가, 끝모를 열등감으로 매일

술만 마시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마음 착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와 결

혼 했다...

그의 아내는 진정으로 그를 사랑했다.

그가 하는 일이 비록 보잘것 없는 일이었지만 유난히 정이 많은

남편의 사람 됨됨이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착한 아내에게 적은 월급과 기름떄에 찌든 작업복을

내 놓을 떄마다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고 아내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아내는 매일 아침 남편의 가방에 도시락과 함께

편지를 써 보냈다.


"나는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처음에는 아내가 자신에게 용기를 주려고 보낸 편지라고 생각해 그저

고맙기만 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아내의 편지는

그칠 줄 몰랐다.

그는 정말로 아내가 자기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평소보다 두 시간 일찍 공장에 출근해서 미처

손이 닿지 않는 창고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제나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일을 끝마쳤다.

그는 아내에게도 이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저 아내와 그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기쁨으로 남아있기를 바랐다.

오랜 시간이 흘러흘러서도~ 이같은 편지와 남편의 청소일은

계속되었고.. 어느날 그런 그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던

사장은 그를 부장으로 승진 시켰다.

이 이야기는 물론" 실화라고 한다.

무슨 동화같은 이야기 같을수도 있겠지만 우리 주변엔

이렇게 동화같이 사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이런 아내가 되고싶다.

월급에 잔소리 내지르며 바가지 박박 긁어 남편의 어꺠를

축~~~쳐지게 하는 아내보다..

남들이 보기엔 하찮은 공장 직공일 지라도

항상 남편을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 마음을 가진 여자였으면

한다.

성공하는 남자는 "여자가 만드는 것이다"

-2004년 3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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