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로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한번쯤은 봤을만한.....

생각해 보건데....EBS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었을것 같다...

이 화가의 그림그리는 것을 보고 있자면.....

흡사....마술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곤 했었다.......

하얀 캔버스위에....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려가는 모습......

가만히 보고 있자면.......그냥 놔두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사람들은.....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했을꺼다.....

'내 인생도...지금의 내 일도...사람도....저렇게 된다면 좋겠다.....'

우리는 저 화가를 보면서....대리만족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듯....드라마를 보듯....만화를 보듯.....

너무나도 쉽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고.....나도 모르게 감탄사를...혹은 아주 적은 목소리로 웃고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약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남긴 그림과......끊임없는 그림에 대한 설명과.........

그리고 무언가 알지못할 잔잔한 감동과 기쁨......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엔....많이 부족했다.....

어쩌면 그는....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주고...감동을 선사하는....

'그림 그리는 연예인'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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