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돈이면 다되는 세상이라하고, 돈이 최고라하고, 돈좀 많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이 세상은 철저히 돈에 의해서 돌아간다고 말이죠.


다들 그렇게 말하는 이에게 너무 비관적이며,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너무 심한 비약이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말은 쉽게하고, 돈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하다 말하면서 세상만사를 돈으로 풀어보는 시각과 의견은 왜 틀리다고 하는 것일까요?


돈이면 다 된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 보여주면 그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잘못되고 틀린 것이 아닌가요??

외국기업의 하청업체 직원의 자살은 잘못된 일이라 말하면서 국내기업에서 일하다 죽어간 이들은 국력신장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애석하게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러하다는 사실을 곱씹어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변명하기 바쁜 사람들이 잘못되고 틀린것 아닐까요?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어몰고 책임회피와 뻔뻔함으로 일관하는 회사의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이 올바른 선택 아닙니까?

우리나라를 위한 기업이 자국기업이고 가능하면 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해 주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 아닐까요?

자국 국민의 목숨을 빼앗고 나몰라라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애국심인가요?


이런 이야길 듣고 한다는 소리라고는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고 국력신장에 도움이 되니 어쩔 수 없다는 쓰레기같은 변명을 늘어 놓음은 어찌된 일일까요?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어몰아버린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일은 잘못된 일이며 그 소비자도 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더니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전 국민이 살인자라고 반박하면서 묵살시키려하는데...

사실인걸요. 사실이 불편하면 외면하고 부인하라는것... 도대체 어디서 배운겁니까??

아닌건 아닌것이고... 잘못된건 잘못된 것이죠.

사람이니 실수가 있고 잘못이 있습니다.

허나 실수를 인정하고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사과하는 일은 인간의 당연한 도리 아닐까요??

그런 당연한 일도 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나는 사람이다, 인간이다, 인권을 외치고, 정치를 논하고, 사회를 비판하는 것...

무언가 많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이 없어서, 잘못이 없어서, 잘나서 비판을 가하고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난과 비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http://asher-tech.tistory.com/154 )

다만... 행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정신은 똑바로 박혀있어야하죠.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할 것 아닙니까??

올바르고 이성적인 판단하에... 행동에 옮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잘못이냐 실수냐를 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비단 물질에 대한 부문만이 아닙니다. 사고를 하는 동물인 인간... 인간다움을 원한다면...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뇌없는 단세포동물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경험하고 또 경험을 해야죠.

스스로 이중잣대에 대해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남들에게 피해만 안겨줄뿐... 입을 열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아주 위험하고 큰 피해를 입히는 일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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