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아름답다면, 예쁘다면... 그 기억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일이 잦을텐데...

아주 가끔... 하늘을 보곤하지만...

진짜 가끔이다. 일년내가도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몇분도 되지 않을터...

특히나 밤하늘은더...

예쁘고 아름다운 하늘을... 조명과 대기오염으로 가려놨으니...

그런 하늘을 맘껏 보고 살지 못하고...

바보상자(티비)와 멍청이상자(인터넷)만 보며 살고 있으니...

인성은 메마르다못해 정신병(소시오패스)을 앓고 있고...

자기 인생이 왜 이렇게 보잘것 없고 황폐해졌는지 돌아보는 이도 없고...

염병...

한국 날씨가 그리 추웠나??

극지방에서나 입을 옷을... 것도 겁나 비싼거를 못사서들 안달이네...

남이야 뭘 입건 무슨 상관이냐고??

넌 남들이 노비스 입은걸 보고나서 사고 싶고 입고 싶은거 아니냐??

남이 입은걸 부러워하고 갖고 싶어하는건 상관이 아니고 뭔데??

도대체가 다들 정신줄을 놓고 산다니깐...

분오조절장애라는 어줍잖은 정신병보다는...

세뇌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무조건 1번으로 세뇌당한 사람들과...

무조건 2번으로 세뇌당한 사람들...

우스운건... 둘 다 세뇌 당한건데... 곧죽어도 자신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

왕정, 식민치하, 독재, 군부의 시절엔...

자유가 없었다. 그저 힘으로 억압하고 하라는대로 따라오라는 식의 정치만이 존재했고...

문민정부 이후로도 자유는 없었다. 자유라는 허울을 씌운 방종만이 있을뿐...

우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정치하는 쓰레기들은 자유라는 이름을 내세워 방종을 종용했다.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자유... 표현의 자유가 됐건 뭐건간에...

그게 자유가 맞나?? 방종인데 이것저것 핑계대며 자유라고 우기고 있진 않은것인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는 거짓말에 세뇌당해... 권리와 의무가 뒤따르는, 책임을 져야함에도 그저 지멋대로 나불거리기만 하며 자유를 외칠뿐...

실제 이 땅에 자유라는 단어가 사라졌음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주디만 바쁘지 않은가 하는 말이다.

영삼이, 대중이, 뇌무현, 쥐박이, 닭근혜까지....

그저 욕만 할뿐... 자기 입만 더럽힐뿐...

실제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사회를 좀먹는 벌레가 되어버린 사실을 아는가??

예로부터... 입을 조심하라고 했다. 욕을 하면 내 입만 더러워질뿐....

내 자신을 지키기위해 욕을 하지 않고... 아직 덜 성숙한 아이들에게 욕을 자제하라고 가르쳤다.

근데 지금... 바로 당신은 어떠한가...

당연히 욕이 나온다는 초딩같은 이유를 대며 스스로 입만 더럽히고 있지 않은가??

그런 더러운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진실이고, 믿음이고 자유라고 믿어달라고??

지금 장난이 너무 심한것 아닌가??

그저 정치하는 쓰레기들의 농간에 놀아나며... 같은편끼리 싸우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정치인들은 서로 도우며 사는데... 국민들은 그들을 대신하여 서로 헐뜯고 싸우고만 있으니...

그저 많이 배웠다고, 신식이라고 스스로를 추켜세우며 거만떨기에 바쁠뿐...

많이 배운 것이 아니라 단순암기를 반복적으로 했을뿐이며....

스마트시대라고는 하나 바보상자라 일컫던 티비에 또다른 바보상자인 인터넷이 더해져 더 멍청해졌을뿐이다.

어찌 잘나고 똑똑하고 많이 배웠다고, 문명인이고, 지식인이고, 신식이라 말하면서...

입에는 걸레를 문듯 욕찌거리만 내뱉고 있는겐지...

많이 배운 결과가 입에 걸레를 무는 것인가??

많이 배우면 주디가 더러워지는 것인가??

옛 선인들을 보면 그렇지 않던데...

이것도 시대가 변해서 그런것이라고 변명이나 늘어놓을텐가...









남들을 욕하고 헐뜯고 공격하고....

걸레를 문 주디를 달고 있는 놈을 좋아라하고 추앙하고...

욕찌거리에 더러워져 입만 열면 시궁창 냄새가 진동을 하고, 뱉어내는 말들은 똥보다 못한데...

그게 진실이고 자유라고 자위하는 네 모습을 보면...

정말 이 세상이 바뀔까 의심스럽다. 아니 똥만 가득한 세상으로 변한다는 확신이 선다.






그 주디 다물어라!!! 그래야 세상이 변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쓰잘데기없이 떠드는 종자들이 많아져서 세상이 바뀐 역사는 없다.

오히려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만 존재할뿐...

먹는 것....

 

참으로 중요한 것이죠.

 

하루 두끼, 혹은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배불리 먹어도 또 금새 밥 때가 찾아오고...

 

예전엔... 어디 갈 일이 생기면... 그 동네 사람들이 가는 집을 들르곤 했죠.

 

'얘. 이동네 왔으니 저 집가서 밥 한끼 먹고 가려므나.'

 

뭐 이정도??

 

지금은...

 

맛집 찾아가서 먹고, 그동네 사는 지인을 만나고 오는....

 

처먹으러 갔다가 사람 만나는 상황...

 

사람보다 먹거리가 우선되는 이상한 세태...

 

더 좋은것, 더 맛있는 것만 찾아다니며... 식탐을 맛집이라 미화시키는 요즘 사회...

 

과유불급이라 했거늘... 어찌 처먹는 것에 열광하며 이리들 난리 부르스를 추는겐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과한 욕심은 멸망의 조짐으로 여겨졌는데...

 

드디어 우리 사회가 망할때가 된 것인가...

 

본능에 충실하다는 허울을 씌워.... 본능에만 충실한, 이성을 잃어버린 사회...

 

먹는게 중요하다면...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하루종일 잠잘때도 먹는 공기일텐데...

 

차라리 좋은 공기를 찾아다니는 것이면 이해하겠다마는...

 

어찌 세치 혀의 즐거움을 위해 나머지 몸 전체가 움직이는 것인지...

 

먹는 것 밝히는 일이... 추한 일이고, 지양해야할 일이었는데...

 

어쩌다 사회가 이지경까지 왔는지...

 

먹는거 좋아하는것... 그거야 니 맘인데...

 

그거 되게 추한건지 아는가??

 

예로부터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던 위인들은 전혀 없었음을 기억....아니지.. 위인들조차 모르지....

 

아무튼... 지금 맛집 열풍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삶이 풍요로워진만큼... 정신도 풍요로워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정신세계는 퇴보하고 있으며... 감성은 말라가고 있으니...

보험이 뭘까...하는 고민을 시작할무렵...

 

보험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이성적 사고를 동반해야함에도... 그러지 못했다.

 

아니, 필요자체를 느끼지 못했다.

 

그저 들어야하는 것이고, 남들하니 따라하고, 걱정되니 들어야하는것 쯤으로 치부했었다.

 

시간이 지나고 매년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운전자보험 등등 갖가지 보험들을 가입하고, 가입을 고민하면서...

 

이제서야 보험을 분석하려고 애쓴다.

 

보험을 쉽게 설명해보자면....

 

"너 지금 건강하고, 아무일 없지?? 나중에 아프거나 일 생기면 도와줄께."

 

간단하다.

 

그저 가입자는 매달 약정한 금액만 내면된다.

 

그리고 무슨일이 생기거나 아프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근데....

 

지금 보험의 문제는...

 

정작 필요한 상황에 뜬금없는 대답을 듣기 때문일 것이다.

 

"나 이제 아파." "나 일이 생겼어." "그러니 가입했던 보험계약대로 보상좀 해줘."

 

라고 이야기하면...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아. 그래. 보험금 여깄다." 하고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어야한다.

 

물론 지급이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대부분 소액)

 

문제는...

 

"그래?? 잠깐만 생각좀 해보고... 의료기록좀 보고... 사고기록좀 보고... 기다려봐."

 

이런 대답이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곤...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일단 시간을 끌고, 이런저런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피한다.

 

이쯤되면... 보험금을 받는게 받는게 아닌게 된다.

 

보험 사기도 많지만... 법무팀을 이용하여 보험금 지급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더 많음을 알고 있는지...

 

 

 

 

또 하나...

 

암보험에 대한... 누구나 가입했을법한 암보험.

 

당연히 암은 두려운 존재이다. 치료비도 많이 든다.

 

그런데....

 

암이 곧 정복된다면??

 

대부분 암보험을 가입할때... 바로 몇년뒤에 암이 걸릴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짧게는 1,2십년부터... 길게는 40년이상도 본다. (상피내암,상피외암 등 보상에 얽힌 복잡한 내용은 잠시 접어두자.)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짧으면 10년 길어도 20년안에 암은 정복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여지껏 부어왔던 암보험은 어떻게 될까??

 

물론 비용이 많이 들지도 모른다. 허나 치료기간이 더 짧아지고, 비용이 줄어들 것은 불을보듯 뻔한 일이다.

 

혹시 아나?? 암 백신이 나올지??

 

 

 

 

그래...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 말고....

 

좀 더 현실적이고...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보자.

 

뭘까???

 

 

 

 

바로 돈이다.

 

보험료, 수년, 수십년간 부어야할 돈 이야기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다. 돈 이야기라고 거부감이 든다면 그건 위선이고, 무지다.

 

적게는 몇만원에서 통상 몇십만원 혹은 몇백까지 매달 보험료를 낸다.

 

사람들이 착각에 빠지는 부분이 이것이다.

 

적금도 아닌것이 매달 일정금액이 빠져나가고, 당연히 총액을 봐야함에도, 다달이 붓는 월 납입금만 와닿는다.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쓰는 일인데... 너무 쉽게 판단하고 지불한다.

 

(아파트는 수억인데... 여기도 별 생각없이 돈을 쓰는것 보면... 보험료에 대한 부분은 당연하게 까지 여겨지기도 하지만...)

 

월 몇만원이 아니라... 수백, 수천에 대한 판단이고, 소비다.

 

당장 수천만원짜리 물건을 산다고하면... 얼마나 고민을 하게 될까??

 

자꾸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그런 고민 별로 안한다.

 

참... 돈돈돈 하면서.... 정작 돈 나가는 일에 무지하고, 고민하지 않는다.

 

총 비용에 대해, 물건 값에 따라 고민하는 정도가 달라져야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아파트,보험,자동차 등 큰 금액은 쉽게 결정하고 지출하고

 

소모품,사무용품,각종 서비스비용 등 큰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것은 쉽게 지출하지 않는다.

 

우스운건... 프린터를 망가뜨리는 이면지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종이 한장에 십원도 안한다. 이면지쓰다 프린터가 망가지면 적게는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이 깨진다.

 

십원 아끼려다 수천,수만배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리곤 아끼려고 했다고 말한다.

 

수억은 쉽게 쓰면서... 십원은 아낀단다.....ㅋ

 

물론 작은 것에서부터 절약하고 아껴야함은 당연한 일이다.

 

허나 작은것만 절약...이 아니고 인색하면서.... 큰 것을 절약하고 아낀다??

 

우리 사회엔 맞지 않는 말이다.

 

결국 대상에 따라 돈을 쓰는 기준이 달라진 것이다.

 

만만한 대상엔 인색해지고, 거대한 대상엔 쉽게 지불한다.

 

대기업 제품은 깎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물건값 안깎아준다고 욕한다.

 

 

 

 

 

 

사족이 길게 달리게되니.. 이쯤에서 끊어줘야겠다.

 

보험... 큰 돈을 지출하는 것이다. 보험 약관을 읽어봐야함은 물론이고, 가입시 까다롭게 굴어야함은 지당한 말씀 아닌가??

 

그렇게 알아보다보면.... 가입할만한 보험상품이 없을것이다.

 

보험회사가 바보가 아니라서... 그저 네 주머니 털 궁리만하고 있을뿐...

 

보상을 생각하는 보험사는 없다. 그런데 가입자는 보험사가 생각하고 있지 않은 부분에 속아 넘어간다.

 

차라리 예금을 부어라.

 

예전엔 보험을 가입하느니 예금을 드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었다.

 

어느순간 사라졌지만...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꼭 필요한 말일게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진 못하지만, 못질은 시원하게 잘하고...
신호가 바뀌면 그 신호가 다 지나도록 반대편에 다다르진 못하지만, 가야할 때와 가지 말아야할 때를 잘 구분하며...
달려오는 버스를 따라잡아 타진 못하지만, 한시간을 다시 기다리고 절대 택시를 타는 법은 없으며...
눈이 어두워 신문기사도 잘 못 읽지만, 보아선 안될 일 앞에선 눈을 가릴줄 알고...
고집이 세어 무슨 말로도 꺽진 못하지만, 그건 수많은 경험에 의해 굳어진 심지다....

노인네라.... 노친네라 말하는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이 어른들을 탓하며 세상을 원망할때....
그들은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지 못했음에 침묵하고...
빨리 흐르는 시냇물을 보며 빨리 달려나가자는 말에....
그저 천천히 강가를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자신의 삶, 세대가 중요하다 외칠때, 그들은 어린아이들의 삶을 걱정한단다...

풍부한 지식에 자만하는 젊은이들이여.....
참된 지혜는 세월을 보낸자들의 특권임을 아는가...
신문 몇자 더 읽어봤다고.... 네 갑절의 세월을 살아온 사람 앞에서 잘난척하는 일이 잘하는 짓인지 생각해봐라....
대학을 나와서 이리저리 쌍욕하고 다니는 이들이여....
욕은 커녕, 뒷담화 한마디에 조심을 기울이는 노인들에게서 배워라...

네가 많이 알고 있을지는 모르나... 그것을 함축한 것이 어른들의 잔소리임을 명심해라.
네 지식은 훗날 연륜의 밑거름이 될 뿐, 지금의 자랑거리는 아님을 아는가...
네 선택이 옳다고 믿지만.... 네가 십대때 옳다고 믿었던 일들을 떠올려보아라....
지금의 생각이.... 훗날엔 창피한 일이 될 것이다...

네가 노인들에게 손가락질을 한다면.....
네가 노인이 되었을때 주먹질을 당할것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네가 젊어서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다니는가 몰라도...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 고개는 곧 숙여진단다....
학창시절 답만 죽어라 외우던 버릇으로 세상을 보지말고....
잘못배운 지난날을 반성하고, 새로, 다시 배워라.
답은 스스로 구하는 것이지.... 남들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이 아니란다...

 

그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지금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무근로직보다 더 똑똑하지.... 어쩌면 지금의 검사,의사,기자들 보다 더...

- 인터뷰 중 발췌 -
노동자 연대활동을 했기 때문에 구로공단에 많이 갔는데, 학생운동 하기 전에 가졌던 선입견과 전혀 달리 공장에서 일하는 남녀 노동자들이 정말 똑똑하더라. 이분들이 머리가 안 되는 게 아니고, 상황이 안 돼서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것이더라. 누가 잘나서 높은 자리로 가고 못나서 낮은 자리에 있고 그런 게 아니더라. 그래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조건과 배경을 가지고 함부로 평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예일대 수학과 312년 금녀의 벽 뚫은 오희 교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001&oid=001&aid=0006285176&sid2=140&isYeonhapFlash=Y

 

'요즘 아이들'이란 표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역사이래 존재해 온 표현이다.

그런데, 유독 최근들어(근래 1,20년) 이 표현이 많이 쓰이고, 그 표현의 앞뒤엔 부정적인 단어가 따라붙는다.

 

필자는 X세대이다. '요즘 아이들'을 특정 단어로 표기한 첫 세대.

벌써 20년이 지났다.

자기표현에 머뭇거림이 없고, 당돌하며, 겁이 없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돌이켜보면 아이들의 변화보다는 사회의 변화, 어른들의 변화였다.

일제치하와 6.25동란, 독재군부의 시절을 거쳐왔고, 억압되어 있던 시절이 지나가고, 최초의 문민정부가 들어선 시기였다.

표현의 자유와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성인들보다는 변화에 민감한 아이들이 그 변화의 물결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직접적인 사회의 변화와 그에따른 성인들의 변화...

성인들은 사회의 변화에 수동적인면이 많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몸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성장도 같이 일어나기에 성인들과 비교하긴 어려운 부분이 많다.

사회의 변화와 어른들의 변화를 모두 감내해 내는 것이 아이들일 것이다.

 

분명 아이들에겐 잘못이 없고, 변화에 더 빠르게 반응한 것 뿐인데, 수많은 언론과 소위 전문가라는 작자들은 어른의 잘못은 꼬집지 않고, 아이들에게만 화살을 돌렸다.

그도 그럴것이, 사회의 중심에는 성인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문을 구독하는 것도 성인들이요, 방송을 보는 것도, 또한 가장중요한 그 비용의 지급도 성인들이 하기 때문이다.

 

사회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어른들이 늘어나면서 동 시대의 아이들은 빠른속도로 어른들과 멀어져갔다.

연일 언론에서 떠드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성인과 아이들의 거리를 멀게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벽을 쌓게 했고, 이제는 말도 안되는 적개심까지 품게 만들었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었고, 짧은 시간동안 세대간의 단절은 당연한 일로 치부되었다.

 

수많은 사회문제들을 보면서, '어머,어머'를 연발하는 어른들... 정치인에게 화살을 돌리는 어른들... 이도 모자라 이젠 지역과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들에게 증오를 품는 어른들... 세대간의 단절은 당연한 일이요, 동 세대간의 단절도 당연한 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어른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잘 클 수 있을까??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다.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정보를 판단하고 선택하여 수용할 줄 모르는 성인들이 있는한...

'요즘 아이들'은 더 멀어져만 갈 것이다. '요즘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창피한 일이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남에게 떠넘기다 못해 아이들에게까지 떠넘기는 어른들...

애궂은 아이들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음이 당연한데, 이런 당연한 일도 어색해하고 인정하지 않는 어른들이 태반이다.

 

정보를 질을 선택하는 능력이 없고, 깊은 사고를 할 줄 모르며, 세상물정을 모르고 치기어린 짓을 일삼는 것은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다.

'요즘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고, '요즘 어른들'이 문제인 것이다.

더이상 아이들을 탓하는 멍청한 어른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그래.....자살률 높았고....등록금은 하늘까지 치솟았고.....

노동자, 시위대, 농민들은 자살하고....

폭력 진압과 탄압에 사상자 즐비했고.....

바다이야기로 국민들 등골 빼먹고.....

못해먹겠다, 재신임 묻겠다....헛소리 지껄이고.....


더러운 꼬라지 많이 보여줘서 고맙다.....


MB가 ㄱㅅㄲ인건 맞는데.....이놈도 ㅅㅅㄲ일 뿐이다.....




지하철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옆에서 담배끄라고 말씀하시는 어른께 맥주를 들이부어버리는 사람....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면서 옆 어르신이 담배끄라고 하니 박박 대드는 사람.......

버스 사고로인해 시간을 허비한 고객이 아버지뻘되는 어른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

 

가장 흔한 반응은 '저사람뭐야?', '뭐 저런사람이 다있냐' ,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해' , '세상이 어떻게 될라고....'

대충 이정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내용은 따로 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산업화,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정서가 매말라가고, 정신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다. 싸이코패스에 소시오패스에 된장녀, 담배녀, 맥주녀, 무릎녀, 막말녀 등등 정상으로 보기엔 힘든 사람들이 눈에 자주 띄게 되었고, 사람들은 자꾸 움추려들게 되었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자.

조선시대, 고려시대에 이런 쓰레기들이 없었을까? 고대로마, 그리스시대에는 막말녀가 없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는 인류역사와 함께 공존해왔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지금의 사회가 더 문제가 많아보이고,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영화 '친구'를 보면 후반부에 장동건이 백주대낮에 칼부림의 희생양이 되는 장면이 있다.

현재도 아니고 수십년전의 일이다. 요즘 이런일이 있을까?

산적들이 산길을 가는 사람들을 칼로 위협하고 부녀자를 희롱하며, 금품을 빼앗고 행여 대항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목을 베거나 배에 칼을 꽂았다. 요즘 이런일이 있을까?

물론 토막살인이 일어나고, 강간사건이 터지고, 강도사건이 발생한다.

 

수백년전 주막에서 낮술을 먹고 행패부리는 젊은이가 없었을까? 그를 제지하는 어른에게 행패를 부리는 일이 없었을까? 어린아이들 여럿이서 한적한 길을 가는 여성을 덮쳐 금품을 빼앗고, 겁탈하는 일이 고려,조선시대에는 없었던 것일까?

 

지금이 세대가 주거환경변화와 미디어의 발전 덕(?)에 인성이 많이 메마르고 피폐해진 것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착한 아이들과 건실한 청년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필자가 대단히 긍정적이고 천성이 착해서 인 것일까? 블로그를 돌아보면 어느정도 짐작하겠지만 고지식하고 비판의 시각이 강한 사람이고 주변에서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이다.

 

언제부턴가 티비와 신문, 인터넷에 빠져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를 악용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좋지도 않은 제품을 좋다고 속여 물건을 팔아먹는 일부터 별일 아닌 것을 대단히 선정적인 제목으로 소개해 큰 일처럼 부풀려 보도하는 일, 정말 극소수의 경우를 마치 지금시대가 그런 것처럼 보여주는 일 등등......

 

지금이 정보화시대라고는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쓰레기정보에 묻혀사는 시대에 불과하다. 정작 중요한 정보는 포털,대기업,정부,정치인의 농간으로 보여지지 않고,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일들과 거짓정보들만 보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들은 쓸데없는 일을 이야기하고, 쓸데없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쓸데없는 일에 돈을 쓰고, 쓸데없는 일을 하며 산다.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기사나 인터넷 검색 1위 키워드에 낚일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정보를 찾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다 아는 이야기이며 굳이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되묻는다면, 그냥 묻지말고 계속 티비나보고 쓸데없는 정보에 싸여 계속 살던대로 살라는 말밖에 해줄 얘기가 없다.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 각각의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누가 대신 돈벌어다주는 것 아니고, 누가 대신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대신 애들 키워주는 것도 아니다. 조금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움직이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결과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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