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80년대 초반까지

동네마다 동바형이 있었다.

그 이후엔 사라졌다.

다들 알고 있다시피 86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거지들을 다 잡아갔고, 한술(?) 더 떠 서울의 고아원도 다 지방으로 옮겼으니...

뭐 그건 그렇다치고...



그들은 소위 동네 바보 형 이라고 불렸고 혹은 거지로 불렸다.

필자가 살던 동네, 정확히는 옆동네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본인도 몰랐고 우린 '백원만'이라고 불렀다.

항상 지하도 통로 중간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백원만~"을 외치던...

그래서 백원만으로 불렸다.

몇가지 특징이 있었는데...

항상 남루하다 못해 냄새나는 옷을 걸치고 다녔고, 사시사철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당시 흔했던 거지의 모습이었지만

일반 거지들과는 달랐다.

몇몇 아이들은 그에게 말을 걸기도 했고, 돌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뚜렷하게 기억하는 것중에 하나는...

그는 '바보'라고 하면 화를 냈다.

그냥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정말 심하게 화를 냈다.

그러다가 어른들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고...

요즘들어 그 사람이 자꾸 생각이 난다.

사람들을 보며, 사회를 보며, 인터넷을 보고, sns를 볼때면

그 동바형, 백원만이 떠오른다.

'바보에게 바보라고 이야기하면 화를 낸다.'

'정신병자에게 미친놈이라고하면 아니라고하며 화를 낸다.'

자신의 모습을 냉정히 볼 줄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

진실을 이야기하면 화를 내고

제정신이 아닌 이야기에 환호를 보낸다.

누가 이야기하느냐보다는

맞는 말인지를 살펴보아야함에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무조건 맞고 옳단다 ㅎㅎ

길가의 걸인에게도 배울것이 있거늘...

행색이 초라한 이들의 말은 무조건 틀린말이고 자격지심이고 열등감의 표출이란다.

그러면서 자신의 말은 옳고 진리고 자신감이라한다.

우스운건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남들이 하는 말이 그럴싸하다고하여 앵무새처럼 그대로 옮길뿐인데

그게 자신의 생각이고 말이라 한다.

인터넷이 보급되며 나온 소위 '펌'문화가 부지불식간에 사람들의 사고영역까지 잠식한 것이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이가 드물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이도 드물고

냉정함과 이성을 가지고 비판하는 이는 없다시피한다.

시험문제를 풀기위한 기계로 키워지고

자기맘에 드는 언론사를 통해 세뇌되었으며

잘못을 인정하면 지는 것이라 배우고

실수는 끝까지 잡아떼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보아온 결과다.

생각한다고 착각하는 앵무새며

시민의식을 가졌다고 거짓말하는 양치기 소년에 불과할뿐인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사고할 능력도 없다.

그렇게 무식한 돌쇠가 되어 주인의 말에 목숨까지 내어놓고, 칼을 들어 싸움질을 일삼는다.

무식하게 편을 갈라 싸우고, 주인 어른의 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어버린다.

그저 네가 잘못됐다 손가락질하고 욕을 할 뿐...

자아비판이나 배려, 양심 따위는 차라리 개에게 바라는 것이 나을 정도이니...

이 사회가 이지랄인 것이... 네 잘못임을...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

언제쯤 우린 주인의 손을 벗어나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개,돼지란 놀림에 광분하며 스스로 개,돼지보다 못함을 인정하는 꼴을...

언제까지 봐야할까...

채근담에 나오는 이야깁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참으로 어려운 이야깁니다.

말 그대로도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고.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얼마전 타계한 세계의 석학 움베르트 에코는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에 이런 구절을 썼습니다.

"성경이나 채근담을 읽지 않고 글을 쓴다고?"

우리가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네요.

암튼 본 주제로 돌아와서...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인데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라니...

좀 어렵죠?

저도 철학을 공부하거나 뭐 그런게 아니라서

무척이나 오랜시간 고민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얘길 하고 싶었는지, 이 이야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너무 어려웠지만, 그렇다고 뜬금없이 한 이야기는 아닐테고...

과연 뭘까요??

사람이 환경이 다 다르고 경험도 다 다르기에...

저는 그저 제 고민의 결과를 나눌뿐입니다.

누가 이야기하건 정답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다는 먼저 그 이야기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죠?

유명인이니 진실이고 비유명인이니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의 문제가 아니라 비판의 잣대를 바로세우고 이성적인 판단이 더 중요한 일이겠죠.

제가 생각하고 고민한 부분은 이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전과자'를 지칭한다고 봅니다.

죄를 지었지만 처벌을 받았고, 사회가 정한 죗값을 치렀습니다.

물론 여기엔 제대로 된 처벌이라는 물음표가 남긴하죠.

어쨌든 전과자라고해서 그 죄를 범한 범인에 대한 선입견, 차별은 지양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레기들에게 낚이는 부분도 있는데요.

죄를 범한 죄인에게 이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는 이야기는 감형이나 사면에 쓰여져선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요.

정치범이나 경제사범에게 이런 문구를 들이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런저런 구차한 변명을 앞세워 사면의 도구로 사용하는것...

그리고 이런 언플에 놀아나는것.

정말 기가찰 노릇이죠.

그리곤 그들은 풀려납니다 ㅎㅎ

실상 돈도 돈이지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범인들에게 그런짓을 하는 사람 모두가 같은 죄인이 되는 꼴인데...

안타깝고 답답하죠.

음주운전을 방조하거나 용인하면 같이 처벌한다고 하는데, 살인과 횡령을 방조하고 용인하는데 저런 표현을 가져가 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지라.

뭐 제 생각은, 고민의 결과는 이러합니다.

살면서 이런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이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긴시간을 투자해 이런 결론(?)에 다다렀네요.

말씀드린대로 동감과 반대와 다른 의견, 그 어떤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민해보라는 것이죠.

결론이 다르면 뭐 어떻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결론은 다르지만 고민을 많이 하고 사고를 많이 한 사람과의 대화는 대립하거나 서로의 잘잘못을 논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고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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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은 망언이다.

허나 이 말속에 진실이 담겨있음은 어찌된 일일까??

한편으론... 망언일지언정 거짓을 말하지 않고 속내를 진실하게 드러냈으니 칭찬이라도 해야하는 것일까?

일개 교육부 간부가 사석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평소에도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는 것이고

그와 어울리는 종자(?)들은 다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실상 지배층은 하위계층을 소모품이자 노예요 가축으로 본다.

다만 저놈처럼 입밖으로내는 실수가 적을뿐...

역사이래로 늘 그래왔다.

몇몇 그러지 않았던 지도자가 있었을뿐... 대다수는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똑같음은 말하자면 입만 아플뿐이고...

제발... 제발이지... 현실을 제대로 보고 알고 생각해보자.

지배층이 던져주는 가십거리와 거짓에 놀아나지 말고...

지배층은 투표를 말하나 실상 투표는 아무 의미없는 일이 되겠고, 우린 그들이 말하지 않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저 답을 던져달라고 외치니 개,소 같은 가축취급을 받고 있음을 기억하자.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가축으로 낮추는(?)일은 지양해라.

그래야 답이건 뭐건 이야기를 했을때 진전이 있을것 아닌가...

사고는 하지 않고 답만 달라는 행동은

가축이 배고파서 우는 소리보다 가치가 없다는 것을...

모두 돈을 벌고싶어한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실상 이런 질문 자체가 문제임을 깨닫는 사람이 많지 않다.

초등학생이나 던질만한 질문을 수많은 어른들이 하고 있는 사회...

어쨌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결론아닌 결론이요, 정답아닌 정답이다.

수십년전 우리네 사회의 부가... 상위 10%에게 90%가 편중되었고, 나머지 90%에게 10%가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이 비율은 계속해서 벌어졌고, 지금은 상위 0.1%가 90%의 부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99.9%가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

그럼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또 변할까??

부의 편중현상은 계속 벌어지게 되어있다.

자본주의라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가아닌 방종자본주의 국가가 오래 지속될수록 부의 불평등은 심각해짐을 넘어 극단으로 치닫게 되어있다.

앞으로 부의 편성은 더 왜곡되어 상위 0.001%가 전체 부의 90%이상을 가지게 될 것이고 나머지 99.999%가 10%의 부를 나눠가질 것이다.

%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계산기 한번 두드려보면된다. 인구 5천만의 0.001%는 5만명이다.

생각보다 큰 숫자 아닌가??

5인가족으로 따져보자면 무려 1만가구이고, 재벌가문의 개별 가족이 10가구씩이라면 1천개의 대기업 및 그 자회사, 계열사들이 있다는 이야기다.

계산은 여기까지만 해보고... 더이상 의미없는 짓이기도하려니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회사들이 많음도 있다.

아무튼... 그럼 부의 불평등을 막을 방법이 있는가??

없다.

투표하면 된다고???

아직도 정치하는 쓰레기들의 농간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야기한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선 투표가 큰 힘을 발휘하지만, 방종자본주의 국가에선 인기가요 투표랑 다를게 없다.

멍청한 인간들이 연예인 팬덤으로 싸우던 치기어린 사고를 성인이되도록 버리지 못하고...

쓰레기들을 우상으로 받들고 서로 싸우고, 헐뜯고, 표에 열을 올린다.

냉정하게봐라. 작금의 투표라는게... 정치의식이라는 것이...

연예인 팬심부리는 이들과 뭐가 다른지.

무서우리만치 똑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음을...

애써 부정하려고 하지말고 객관적으로 돌아보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래를 알고 부의 흐름을 알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이젠 그런 단순한 생각에서 좀 벗어나면 안되나?

없다니깐... 그런건 있을수가 없다고...

왜 있다고 해놓고 또 없다고 이야기하냐고??

물론... 똑같은 쓰레기가 되어 사람을 죽이고, 빼앗고 하면서 살면 당신도 부유해질 수 있다.

그래서 정답아닌 정답이라 언급했던 것이다.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방종자본주의 하에서 그렇게 부를 모은 이들을 보고도... 아직도 모르겠나?

그럼 뭘 어떻게 해야하고, 뭘 어쩌라는 이야기냐고??

그저 알아두란 얘기다. 결론이 쉬우면 생각은 왜 할까??

생각하기 싫어하니 맨날 답만찾고, 답이 어려우면 아몰랑 이지랄이나하고, 행동하기 어려운 일은 모른척하고 그저 쉬운일만 찾고...

개인의 인생도 쉽지 않거늘... 사회를 이야기하는게 쉬울리가 있겠냐...

너무 긴(?) 글이라 어려움을 토로할 이들에게...

간단하고 재밌는 이야기 하나 들려주고싶다.

"바보에게 바보라고 이야기하면 화를 내고, 정신병자에게 정신병자라고 하면 화를 낸다."

"넌 바보냐 정신병자냐??"

난 바보가 아니고, 정신병자도 아니고, 난 나름 많이 배웠고 똑똑하며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는 답을 내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런 답을 내는 이들 대부분이 바보고 멍청이고 정신병자라는 진실.

1톤트럭에 배추 천포기를 실을수 없지만...

가정하고 계산해보자.

배추값 0원. 언론에서 배추값 폭락으로 배추를 갈아 엎고 있다고 떠들어대는 상황이라고 보고 가격을 그냥 없는셈. 소위 미개한 국민들이 좋아하는 공짜라고 치자.

전라북도 쯤에서 올라온다고하고 톨비 기름값 왕복으로 대충 십만원.

천포기 뽑고 차에 싣는 인건비 2명 10만원만 잡자.

왕복 차량 운행 인건비 대리보다 못한 10만원만 해보고

그럼 일단 30만원이니깐 배추 한포기 가격은 3백원에 된다.

가락시장 안거치고 말장난같은 산지 직거래라고 해보자.

아파트 단지 한켠 하루 아주싸게 5만원 잡는다.

배추 포장 등 부자재 가격 및 2인 식비까지 5만잡자.

이제 끝인가??

이동 및 상하차, 판매시 로스 10% 잡자.

포기당 440원.

그럼 이가격에 산다면 만족할까??

이렇게 팔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바보들이 널린것이 현실.

차라리 갈아엎는게 낫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다.

팔려고 들고 왔는데 그걸 그냥 원가에 넘기라는 헛소리는 잠시 넣어두자.

넉넉하니 로스 감안해서 포기당 5백원이라치자.

그럼 최소 포기당 천원에 팔꺼다.

100%이윤이라 폭리라고 떠드는 소리 잘 들린다.

근데... 위 원가에 판매자 인건비랑 이윤은 안들어갔다.

어차피 버리는거 싸게 팔라고??

어차피 팔려고 힘들게 가져왔다는 생각은 안드나??

경매 거치고 도소매 거치면 2천원된다.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지.

너무 비싸다고? 너무 많이 남겨먹는다고??

그럼 당장 네 월급 반토막내자. 너 너무 많이 받는다.

기분이 좋은가? ㅋ

잘 모르면 알아보고 계산해보고 생각해보자.

그저 기레기들 낚시질에만 놀아나지 말자고~~

없다.

너무 냉소적이고 비관적이라고??

당신들 세월호를 벌써 까먹었나??

유병언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쌩ㅈㄹ을 했던일 말이다.

옥시에게서 유병언의 냄새가 난다.

......

자본주의 국가에서 가장 큰 권력은 돈이다.
(대한민국은 방종자본주의 국가다. 대한쩐국으로 개명이라도 해야할듯 ㅋ)

그래서 불매운동이 어마무시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고

근데 왜 옥시 불매를 하찮게 여기느냐고??

언제나 그랬듯...

그저 언론의 희생양이고, 언론의 세뇌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삼성을 봐라.

문제가 생겨도 불매운동 없다.

언론에서 오히려 쉴드쳐주고, 기사조차 내지 않는다.

그들이 광고주이기 때문이기도하고...

결국 돈앞에 언론이고 나발이고 없다.

삼성에 대한 안좋은 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되면...

그것을 정확히 볼 생각은 안하고...

그저 삼성은 대단하고 삼성없음 나라가 망하고 살게 어려워진다는 댓글에 동조하고만다.

사실 그런 댓글은 알바나 뇌가 없는 이들이나 사기꾼들이 다는건데...

참... 그런 댓글을 믿는 너도 뇌가 없구나...

아무튼... 무언가 사건이 터지면...

명확히 보는 시각을 길러라.

내 얘기가 맞고 네 얘기가 틀리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의 생각과 관점은 다 다르다.

하지만 다른 것과 틀린것, 그른것은 구별할줄 알아야하지 않을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천박한 방종자본주의 국가에서 불매운동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 말란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네 뇌는 장식이 아니라는 얘기지.

모 커뮤니티에 사측이 요구하는 내용을 적어든 알바생의 시위장면이 올라왔다.

대부분 문제가 없다는식이었는데...

그런 애매모호한 규정은 사측에 만능 치트키가 될 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왜 그것을 알지 못하고, 더 나쁜짓인 모르는척 하는건지...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해당 규정을 볼모로 폭언,폭설에 심지어 몇푼되도않는 알바비까지 깎아버린...

나는 내가 틀렸기를... 그래 내가 너무 삐딱하게 생각했나 하며 마음을 추스리고 싶었는데...

어쩜 예상과 그리도 잘 들어 맞는지...

저런 규정을 만드는 일을 해봤고, 저런 규정으로 남에게 손해를 끼쳐봤고, 저런 규정으로 피해를 당해봤기에...

잘 아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못봤으면, 몰랐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고 소원인데...

제발이지 많은 돈으로 똑똑한 놈들 모아서 자신의 배만 불리는게 이나라의 재벌이고 그들에게 구걸하며 돈 뜯어가는 종자들이 정치인이란 사실을... 쫌 깨달아라... 제발...

"주인어른 망하실까 노심초사하며 해방을 두려워하던 노예들의 모습"


 - 인터넷 발췌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일제치하 말기...


해방의 조짐이 보이자...


친일파로 득세한 부자들의 집에 기거하던 노예들은...


근심이 깊어졌다.


"해방되면 주인어른 잡혀가는거아냐??"


"해방되면 우린 뭐먹고 살지?"


"해방되면 주인어른하고 같이 잡혀가는거 아닐까??"


무식하고 모자란 노예들은...


그렇게...


그렇게...


해방을 두려워했다.


개성공단 폐쇄는...


야당의 정치자금줄을 막은건데...


우리 친절한(?) 노예들은 친히 걱정을 해준다.


돈을 벌기위해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택했을뿐인데...


그들은 네가 어떻게 사는지 아무 관심도 없고...


그저 재벌들의 똥꾸멍을 핥아가며 단물빨고 있을뿐인데...


왜 그들을 걱정해주며, 그들을 대신하여 다른 노예들과 쌈질을 벌이는가...


무식하고 멍청하다는 이야기에 화만 낼줄 알았지...


왜 자신을 돌아보려는 노력은 게을리하는가...


티비나 보며 인터넷이나 보며 웃고, 욕하고, 뭔가 대단한 것을 얻은듯 착각이나 할뿐...


바보상자(티비)에 멍청이상자(인터넷)이 더해졌음을 아는이 없고...


그저 충성을 다하는 노예로 살아가며... 주둥이만 놀릴뿐이니...

중국에서 대기오염으로 매일 4천명이 사망한다고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회지'에 따르면

한해 30살이상 성인 1만 5천여명이 사망한다고한다.

면역체계가 더 약한 아이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마 그 수치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고...

암튼 이 수치는 꽤나 높은 수치다. 일일 40명이 넘는 성인들이 대기오염 때문에 죽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 사망자중 약 15.9%라고 하는데 이는 유럽보다 3배이상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나 알고가야할것이...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발표되는 초미세먼지 기준은 국제기준보다 두배 높다.

국제기준은 25, 우리는 50...;;

즉, 위험수치인데도 괜찮은것처럼 속인다는 말씀~

원모띵~

세계보건기구는 2013년 10월 초미세먼지를 석면,자외선,담배연기와 같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하루종일 밥은 세끼지만, 숨은 잠잘때까지 마신다.

또 멍청한 사람들은 공기청정기를 이야기 할 것이다.

공기청정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자파는 또 어쩔텐가...

집밖을 나서면 무조건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나,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 하는 상황인데...

상황이 이렇게 좋지 않음에도...

언론과 정부와 대기업은 그저 담배 얘기만 한다.

사람들도 담배 이야기만 한다.

지나가는 길에 담배연기를 뿜은 사람은 피해가지만, 아이들 입 높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를 피하는이는 없다.

석면 가루가 나오는 곳은 근처에 가지도 않으려하는데...

정작 어딜가나 석면가루를 마시는 것과 같은 환경에 살고 있음은 모른다.

비흡연자며 담배연기 있는 곳에 가지 않더라도...

하루종일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것과 같은 환경에 살고 있음은 알지 못한다...

그저 기레기들이 던져주는 쓰잘데기 없는 거짓 정보와 sns를 통해 배설물을 뱉어내는 정치인들의 이야기에 열광할뿐...

댓글 알바를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보를 왜곡시키는 대기업 알바들에게 낚여 주머니돈 쌈짓돈 갖가 쳐바치는 등신같은 모습만 보일뿐...




정보화시대다.

근데 그 정보는 인터넷에 없다.

있다고한들 찾기 겁나 힘들다.

신이 동물의 몸통위에 대가리를 달아줬다.

그리고 인간의 몸통위엔 머리를 얹어줬다.

생각좀 하고 살아라...

매일 접하는 정보의 99%는 거짓이고, 쓰레기고, 무가치한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99%에 빠져 미친짓을 하고 있는 사람이 99.99%다...

당신이 0.01%에 속할 확률은 제로에 수렴하며, 그 낮은 확률안에 들었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이상한놈, 정신나간놈 취급을 받을 뿐이다.

바보들과 등신들 사이에서...

천재가 아닌 그저 평범한 정상인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정신병원에 들어가봐라. 그들 사이에서 당신은 다른 사람이고 이상한사람 취급을 받을것이니...

정신병동과 같은 이 나라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당신이...

정상인을 이상하다 치부하며... 정신질환자들끼리 뭉쳐서 서로 위로하고, 웃고 떠드는 모습...

이 또한 당신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스스로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

정상인은 잘못을 보았을때 잘못이라 이야기 할 수 있고,

군자는 실수를 했을 때 실수를 인정한다.

천재는 자신이 바보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바보 멍충이들만 자신이 똑똑하고 많이 배웠고 민주시민이며 의식이 깨어 있다는 헛소리를 한다.

소크라테스가 자신을 높인일이 있는가??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는, 에디슨은...

슈바이처가 생색을 낸 일이 있는가?? 나이팅게일은, 테레사수녀는...

심지어 신의 아들인 예수도 가장 낮은 곳으로 향했고, 가장 낮은곳에 있었다.



역시 오늘도 글이 산으로 가는구나...

그래도 알아처먹을놈은 알아처먹고, 대다수는 모른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그 등신스러움의 껍질을 내던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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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아름답다면, 예쁘다면... 그 기억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일이 잦을텐데...

아주 가끔... 하늘을 보곤하지만...

진짜 가끔이다. 일년내가도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몇분도 되지 않을터...

특히나 밤하늘은더...

예쁘고 아름다운 하늘을... 조명과 대기오염으로 가려놨으니...

그런 하늘을 맘껏 보고 살지 못하고...

바보상자(티비)와 멍청이상자(인터넷)만 보며 살고 있으니...

인성은 메마르다못해 정신병(소시오패스)을 앓고 있고...

자기 인생이 왜 이렇게 보잘것 없고 황폐해졌는지 돌아보는 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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