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트럭에 배추 천포기를 실을수 없지만...

가정하고 계산해보자.

배추값 0원. 언론에서 배추값 폭락으로 배추를 갈아 엎고 있다고 떠들어대는 상황이라고 보고 가격을 그냥 없는셈. 소위 미개한 국민들이 좋아하는 공짜라고 치자.

전라북도 쯤에서 올라온다고하고 톨비 기름값 왕복으로 대충 십만원.

천포기 뽑고 차에 싣는 인건비 2명 10만원만 잡자.

왕복 차량 운행 인건비 대리보다 못한 10만원만 해보고

그럼 일단 30만원이니깐 배추 한포기 가격은 3백원에 된다.

가락시장 안거치고 말장난같은 산지 직거래라고 해보자.

아파트 단지 한켠 하루 아주싸게 5만원 잡는다.

배추 포장 등 부자재 가격 및 2인 식비까지 5만잡자.

이제 끝인가??

이동 및 상하차, 판매시 로스 10% 잡자.

포기당 440원.

그럼 이가격에 산다면 만족할까??

이렇게 팔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바보들이 널린것이 현실.

차라리 갈아엎는게 낫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다.

팔려고 들고 왔는데 그걸 그냥 원가에 넘기라는 헛소리는 잠시 넣어두자.

넉넉하니 로스 감안해서 포기당 5백원이라치자.

그럼 최소 포기당 천원에 팔꺼다.

100%이윤이라 폭리라고 떠드는 소리 잘 들린다.

근데... 위 원가에 판매자 인건비랑 이윤은 안들어갔다.

어차피 버리는거 싸게 팔라고??

어차피 팔려고 힘들게 가져왔다는 생각은 안드나??

경매 거치고 도소매 거치면 2천원된다.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지.

너무 비싸다고? 너무 많이 남겨먹는다고??

그럼 당장 네 월급 반토막내자. 너 너무 많이 받는다.

기분이 좋은가? ㅋ

잘 모르면 알아보고 계산해보고 생각해보자.

그저 기레기들 낚시질에만 놀아나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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