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점점 분별력을 잃어가고 게을러진다.

몸의 게으름이 아닌 생각의 게으름...

사고를 할줄 모르고 철학이 무엇인지 모른다.

당연히 그 중요성도 모름은... 말해봐야 입만 아플뿐...





구양수라는 당송시대 사람이 다독다작다상량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양수라는 사람의 이름은 몰라도... 글에 있어 삼다, 즉 다독 다작 다상량에 대한 부분은 많이 알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 들어만 봤을것이라본다.

그의 말을 적용하는 사례(?)를 보면... 정말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꼭 의식주를 이야기하면 처먹는것만 밝히듯...

도대체 맛집이 뭔지... 쩝

아무튼 삼다도 그렇다.

너무 읽기에 편중됨을 느낀다.

그래... 많이 쓰기도 하겠지...

허나 다상량은?? 사고의 양과 깊이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는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고민도 없고 관심과 노력이 없음을 드러내는 일이다.

글이 뭘까에 대한 고민이 그 처음임에도...

그저 글 모르는 사람이 있냐고 쏘아붙일줄만 알뿐....

글은 사고와 말을 문자로 옮기는 과정이다.

사람의 생각을 입으로, 즉 말로 표현가능한 수치가 약 7,80%정도이다. 100%라면 이해라는 단어와 오해라는 단어는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글은 어떠한가...

말보다 그 수치가 낮다. 뉘앙스, 표정 등 디테일을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수치가 높은 사람이 달변가이고 작가고 그런 것이다.

타고나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노력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터...

그리고.. 말과 글의 근간은 사고라는것!!

그것을 말과 글로 옮기는 작업은 기술이라는 것.

이런 기본적인 사고와 지식없이 글을 싸지르는 인간들이 많아서...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이지경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단어만 나열하면 문장이 되고, 문장만 나열하면 다 글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나는 그런 것들에대해 먹물똥 이라고 하고싶다.

그냥 먹물을 뭉뚱그려 똥처럼 더럽게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가치도 없고 오히려 치우는 노력이 필요한...;;

논술이다 자기소개서다... 글에 대한 해답만 찾은 일이 많아진 요즘...

제발 똥을 써내려고 하지 말아라...

똥을 만들어내는 것도 능력이라고 한다면 할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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